[행·의정·공기업대상-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통한 전주기 원스톱 기업지원

입력 2026.01.20. 18:14 도철원 기자
한국거버넌스학회·무등일보 공동
제9회 무등행·의정·공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
지난해 9월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에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바이오 산업현장 순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전주기 원스톱 기업지원이라는 성과를 일궈낸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제9회 무등행·의정·공기업대상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단편적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실증-인증-사업화를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남 바이오산업을 이끌어온 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생명공학에 중점을 둔 레드 바이오와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그린바이오를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다.

화순을 중심으로 레드바이오 부문은 특화단지 지정 성과를 투자 유치-R&D-사업화를, 나주·장흥 등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는 표준화-실증-창업보육기반을 갖춘 대형 인프라·재원 확보로 기업 집적 추진 등을 경영혁신 목표로 삼았다.

진흥원은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추진단 사무국을 일원화하고 실행속도를 제고했으며 바이오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서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추진해 왔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 87억 원 규모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해 사업화 연계 재원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후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투자유치마저 이뤄내면서 글로벌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선정되면서 대형 성장축을 확보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3개 권역 특화(나주-식품소재·장흥-천연물·순천곡성-미생물) 균형형 산업클러스터로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천930억 원이 투입된다.

진흥원은 261억 원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국비 확보를 통해 그린바이오 전주기 지원 인프라도 확보했으며 351억 원 규모의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공모도 선정돼 전남천연자원 표준화 글로벌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의 이 같은 성과들은 전남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자생적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K-바이오지역센터를 통해 창업 15개사 발굴·지원, 사업화 21건, 산학연병 교류 9건 등 자생적 생태계 구축 성과를 일궈냈다. 또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프로젝트 사업 확보로 지역 주도형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도 확립했다.

운호열 전남바이오 진흥원장

아울러 진흥원은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고도화해 투자유치-사업화-글로벌 진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린바이오 육성지구와 천연물 표준화 허브, 벤처캠퍼스를 연계한 기업집적화와 자생적 기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성과를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확산 가능한 모범적 경영혁신 사례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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