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무등행·의정·공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전주기 원스톱 기업지원이라는 성과를 일궈낸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제9회 무등행·의정·공기업대상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단편적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실증-인증-사업화를 연계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남 바이오산업을 이끌어온 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생명공학에 중점을 둔 레드 바이오와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그린바이오를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다.
화순을 중심으로 레드바이오 부문은 특화단지 지정 성과를 투자 유치-R&D-사업화를, 나주·장흥 등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는 표준화-실증-창업보육기반을 갖춘 대형 인프라·재원 확보로 기업 집적 추진 등을 경영혁신 목표로 삼았다.
진흥원은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추진단 사무국을 일원화하고 실행속도를 제고했으며 바이오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서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추진해 왔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 87억 원 규모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해 사업화 연계 재원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후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투자유치마저 이뤄내면서 글로벌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지난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선정되면서 대형 성장축을 확보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3개 권역 특화(나주-식품소재·장흥-천연물·순천곡성-미생물) 균형형 산업클러스터로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천930억 원이 투입된다.
진흥원은 261억 원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국비 확보를 통해 그린바이오 전주기 지원 인프라도 확보했으며 351억 원 규모의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공모도 선정돼 전남천연자원 표준화 글로벌 추진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의 이 같은 성과들은 전남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자생적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K-바이오지역센터를 통해 창업 15개사 발굴·지원, 사업화 21건, 산학연병 교류 9건 등 자생적 생태계 구축 성과를 일궈냈다. 또 바이오기업 스케일업 프로젝트 사업 확보로 지역 주도형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도 확립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전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진흥원은 앞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계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고도화해 투자유치-사업화-글로벌 진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린바이오 육성지구와 천연물 표준화 허브, 벤처캠퍼스를 연계한 기업집적화와 자생적 기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성과를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확산 가능한 모범적 경영혁신 사례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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