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만5천1쌍…전남 3만280쌍 중 구례 214쌍 그쳐

지난해 전국 신혼부부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초혼 신혼부부 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군의 경우 신혼부부 수가 214쌍으로 전국 최저 수준에 그쳤다.
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신혼부부(11월 1일 기준 혼인신고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부부) 수는 95만2천 쌍으로 전년보다 2만2천 쌍(2.3%) 감소했다.
시도별 신혼부부 분포를 보면 경기(30.3%), 서울(17.5%), 인천(6.4%) 순으로 많았다. 전년 대비 신혼부부 수는 대전(1.9%)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으며 제주(-5.1%), 부산·세종(-5.0%)에서 낙폭이 컸다.
광주의 경우 신혼부부 수는 2만5천1쌍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953쌍(3.7%) 감소했다. 전국 대비 비중은 2.6%로 2023년(2만5천954쌍·2.7%)보다 소폭 낮아졌다.
전남 또한 같은 기간 3만280쌍으로 전년보다 165쌍 줄었다. 전국 대비 비중은 3.2%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의 신혼부부 비중은 전국 대비 각각 0.1%p씩 감소한 반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은 54%에서 54.2%로 늘어 신혼부부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이어졌다.
시·군·구별로 보면 광주에서는 북구가 7천887쌍(초혼·재혼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광산구(7천714쌍), 서구(4천153쌍), 남구(3천29쌍)가 뒤를 이었다. 동구는 2천219쌍으로 신혼부부 수가 가장 적었다.
전남은 여·순·광 동부권에 신혼부부가 집중됐다. 순천(5천294쌍), 여수(4천829쌍), 광양(3천573쌍) 순이었으며 목포(3천184쌍), 나주(2천537쌍), 무안(2천158쌍)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구례군은 214쌍으로 영양군(144쌍), 울릉군(146쌍) 등과 함께 전국 최저 수준이었다.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광주가 6천253만 원 전남이 6천68만 원으로 조사됐다. 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 신혼부부 비율은 광주 14.7%, 전남 15.8%로 각각 전년보다 0.7%p, 2.5%p 상승했다.
반면 연소득 1천만 원 미만 저소득 신혼부부 비중은 광주 10.5%, 전남 11.9%로, 광주는 전년보다 2.1%p 늘었고 전남은 2.0%p 감소했다.
한편 전국에서 함께 거주하는 신혼부부는 전체의 87.8%인 83만6천 쌍으로 전년보다 0.7%p 낮아졌다. 부부가 함께 사는 비중은 초혼(89.7%)과 재혼(81.3%) 모두 감소했으며 따로 거주하는 비중은 재혼부부(18.7%)가 초혼부부(10.3%)보다 8.4%p 높았다.
초혼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 3년차부터 유자녀 비중(56.6%)이 무자녀 비중을 넘어섰다. 유자녀 비중은 혼인 1년차 21.9%에서 5년차 72.6%로 혼인 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졌다. 혼인연차별 평균 자녀 수는 1년차 0.23명에서 5년차 0.95명으로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신혼부부에 대한 결혼, 출산·보육, 경제활동 및 주택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저출산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통계를 작성했다"며 "혼인신고 기준이므로 사실혼 관계는 제외된다는 점을 참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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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의정·공기업대상-장성군] 장성ENG마켓 운영·공공급식지원센터 효율화로 성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제9회 무등 행정·의정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장성ENG마켓' 운영과 군민 먹거리복지와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선 장성군은 상무대 공병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장성ENG마켓'을 운영했다.상무대는 유휴공간의 장기간 방치로 활용 방안 필요했고, 장성군은 영세농가의 판로 확보가 필요한 점이 맞닿았다. 이에 장성군은 민간상권에 진입이 어려운 자활센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병학교 유휴공간에 장성ENG마켓을 운영한 것이다.이에 지자체-군-복지의 상생먹거리 모델을 실행, 계약규정 적용 복잡성 해소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인건비·식재료·운영 등 경제적 난제를 협력 거버넌스로 해결했다.이후 장병에게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며 1천500명 농가소득 보장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착한 생산-운영-소비'의 1석 3조 혁신을 실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장성군은 군민 먹거리 복지와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연결했다.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7월 준공됐으나 다양한 이해관계와 복잡한 절차로 소규모 사업만 수행해 시설이 유휴 상태로 있었다. 장성군이 지난해 1월 공공급식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내 학교 영양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에 기존 관행 개선 및 기관·부서 간 협력 강화로 지난해에는 공공급식 6개 사업을 추가 확보해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등 7천명의 다양한 계층에게 건강한 장성로컬푸드 공급 및 1천500명 농가소득 보장과 판로 확보로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 공급체계를 구축했다.실제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지역 내 공공급식 공급 시스템의 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학교·군부대·농협·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한 ▲40개 학교 학생 4천여 명에게 지역 생산 제철 과일 공급 ▲2만여 명의 군 장병과 취약 주민 3천400여 명에게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제공 ▲1천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공공형 먹거리 시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 상생급식 발전 모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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