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이사장 조고미·이하 디자인 총연합회)가 본격적인 AI 시대에 대비해 광주 디자인 산업의 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디자인총연합회는 지난 8일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AI시대의 디자인 혁신과 광주 디자인 산업의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광주 디자인 산업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지역 디자인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며 정책적 제언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조고미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는 디자인 산업에 전례 없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우리 디자인 공동체의 단합된 힘과 목소리가 필요한 때이며, 오늘 이 자리가 광주 디자인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연합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광주 디자인 산업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의 포문을 연 기조연설에서는 데이터/AI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세희 전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AI 창작, 공동지능의 co-creativity'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민세희 전 원장은 AI가 인간의 창작 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협력적 지능을 통한 새로운 창작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세션 1 '디자인 3.0 시대의 산업 정책: 광주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는 조선대학교 디자인공학과 이진렬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급변하는 시대에 광주 디자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세션 2 '1인 창업자와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전략'에서는 (사)한국인공지능협회 자격센터 노효원 센터장과 ㈜질풍스튜디오 이호 대표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들은 AI 시대에 디자이너 개개인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 디자이너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광주전남디자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의 디자인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디자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 담론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 디자인계의 단합된 힘으로 지역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주 디자인 산업이 AI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디자인총연합회 김현선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지역혁신센터 오승희실장,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송진희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 민형배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및 국내 디자인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광주 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역할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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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돌아선 광주 기름값···내림폭은 미미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그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유가에 영향을 미치곤 있지만 고환율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0.68원 내린 1천732.40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날보다 0.64원 내린 1천646.65원이다.가격 상승을 멈춘 광주지역 기름값은 최근 한주새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각각 2원 가량 인하됐다.전국 휘발유·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각각 0.44원, 0.73원 내린 1천746.26원, 1천660.85원으로 광주보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4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지난달 유류세 인하율 조정을 전후로 상승하던 기름값은 100원대 이상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켜왔다.지난주부터 보합세 수준을 유지하던 기름값은 지난 4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하지만 그 하락폭이 2원 정도에 그치면서 실직적인 체감가격은 사실상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하락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면서 가격 인하 요인은 발생했지만 고환율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이라는 악재를 만나 인하효과가 사라진 셈이다.현재 적용중인 국제 유가 반영분이 통상적으로 2~3주전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국제유가가 11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 유가도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특히 현재 높은 수입가의 주요인인 원달러 환율의 경우 1천470원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수입가 상승의 여파 역시 그대로 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 경유차량 운전자는 "예전이면 8만원선이면 가득 넣었는데 지금은 9만원 이상 넣어야만 한다"며 "휘발유보다 가격 상승폭이 커 부담도 그만큼 더 늘어난 것 같다"고 토로했다.한편 자치구별로 휘발유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남구로 1천722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서구 1천749원이다. 경유는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구 1천636원이며 가장 높은 곳은 서구 1천658원이다.이날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최저가는 1천664원, 1천585원이며 최고가는 1천857원, 1천799원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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