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빔밥도 1년새 6%↑ 1만500원

여름철 별미 중 하나인 냉면마저 지난 3월 1만원을 넘어서면서 외식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의 광주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1만원을 넘어선 1만300원을 기록해 지난달까지 유지되고 있다. 1년 전(9천800원)과 비교하면 5.1% 올랐다.
전남의 경우 지난달 기준 평균 9천444원으로 1만원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동기(8천889원)보다 6.24% 오른 수준이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거먹는 삼계탕의 평균 가격은 광주와 전남 모두 1만6천원대를 유지했다.
광주는 평균 1만6천400원에서 1년새 1만6천600원으로, 전남의 경우 평균 1만6천원에서 1만6천111원으로 각각 1.21%, 0.69% 소폭 상승했다.
이외 주요 외식 메뉴도 상승세를 보였다.
김밥의 경우 광주 평균 가격은 3천460원으로 전년 동기(3천340원) 대비 3.59% 더 비싸졌다. 전남 평균 가격도 2천611원에서 2천722원으로 4.25% 올랐다.
자장면의 평균 가격은 광주 6천800원→ 6천900원으로, 전남 6천667원→ 6천778원으로 상승했다.
김치찌개백반 경우 광주 평균 가격이 8천200원에서 8천400원으로 오른 반면, 전남은 7천944원에서 7천889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칼국수의 평균 가격은 광주 8천900원, 전남 8천889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8.53%, 2.56% 올랐다.
비빕밥의 경우 광주 평균 가격은 1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만500원으로 1년 새 6.06% 더 비싸졌다. 전남은 9천원에서 9천56원으로 같은기간 0.62% 오른 수준이다.
삼겹살(200g기준) 평균 가격은 광주 1만5천289원→ 1만5천911원, 전남 1만7천954원→1만8천457원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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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속 중고차시장서 경차 ‘인기’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기아가 지난 5월 출시한‘The 2027 모닝’. 기아 제공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로 고유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차시장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차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신차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전기차도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는 등 높은 유지비 대신 ‘가성비’를 택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17만 409대로 전달 대비 11.9%,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신차도 전년 대비 15.4% 감소하는 등 자동차 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면서 모닝, 스파크 등 경차를 찾는 운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중고 승용차 실거래에서 1위에 오른 기아 모닝(TA)은 지난 4월 3천499대에서 3천69대로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 누적 판매 1만 7천733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미 단종된 쉐보레 스파크 역시 중고차 시장에선 인기다.지난 4월까지 1만 2천678대가 판매된 스파크는 5월에도 2천781대가 새 주인을 만나면서 1만 5천459대의 누적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3위에 오른 기아의 뉴 레이 역시 이달 2천756대를 포함해 누적 1만 4천890대가 거래됐다.중고 전기차 판매도 꾸준히 증가했다.누적 거래 대수 2만 8천986대를 기록한 중고 전기차의 경우 앞선 1분기 거래량이 전년 대비 48.7% 증가한데 이어 4월에는 88.4%, 5월에는 57.1% 늘어나는 등 올 들어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2천 원에 이르는 고유가 속에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경차와 전기차를 찾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특히 경차의 경우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정도로 중고시장에선 큰 인기다.중고차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아 모닝의 경우 올 들어 신차 판매대수는 1만 76대로 1만 7천733대의 중고차 판매량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중고시장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전기차는 올해 캐즘을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미 15만 6천742대가 판매되는 등 신차와 중고차 모두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지역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경차 판매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기도 하다”며 “계속되는 고유가 속에 유지비를 아끼려는 운전자들이 그만큼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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