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량 연임 제한 규정 회피…"투명·책임 경영해야"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이달 초 진행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4선 이상 이사장이 8명이나 당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상 이사장의 연임을 2차례로 제한하고 있지만, 해당 규정이 무색해 '사금고화' 현상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이 공개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주·전남 지역 85개 새마을금고에서는 직·간선제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중 광주에서 3곳, 전남 5곳에서 4선 이상 이사장이 당선됐다.
현행 새마을금고법은 첫 임기 후 2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금고를 옮기거나 대리인을 앞세우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가 이번 선거에서도 확인됐다. 지역에서 연임 제한 규정을 회피해 4선 이상 당선된 이사장은 8명으로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선수별로는 광주에서 4선 2명, 5선 1명이 당선됐다.
전남의 경우 4선 2명, 5선 2명이 당선됐으며 7선 당선인도 1명 있었다.
광주·전남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인 중 초선은 21명(24%)에 불과했다. 이중 임원 경력이 없는 초선은 13명, 실무책임자 경력까지 없는 당선인은 2명 뿐이었다.
재선과 3선 이사장은 각각 28명으로 집계됐다.
위성곤 의원은 "대리인을 내세우거나 금고를 옮겨 다니며 이사장직을 유지하는 '사금고화' 현상이 여전하다"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직선제 도입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체계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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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의정·공기업대상-장성군] 장성ENG마켓 운영·공공급식지원센터 효율화로 성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제9회 무등 행정·의정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은 '장성ENG마켓' 운영과 군민 먹거리복지와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선 장성군은 상무대 공병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장성ENG마켓'을 운영했다.상무대는 유휴공간의 장기간 방치로 활용 방안 필요했고, 장성군은 영세농가의 판로 확보가 필요한 점이 맞닿았다. 이에 장성군은 민간상권에 진입이 어려운 자활센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병학교 유휴공간에 장성ENG마켓을 운영한 것이다.이에 지자체-군-복지의 상생먹거리 모델을 실행, 계약규정 적용 복잡성 해소를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인건비·식재료·운영 등 경제적 난제를 협력 거버넌스로 해결했다.이후 장병에게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며 1천500명 농가소득 보장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착한 생산-운영-소비'의 1석 3조 혁신을 실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장성군은 군민 먹거리 복지와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연결했다.장성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23년 7월 준공됐으나 다양한 이해관계와 복잡한 절차로 소규모 사업만 수행해 시설이 유휴 상태로 있었다. 장성군이 지난해 1월 공공급식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내 학교 영양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에 기존 관행 개선 및 기관·부서 간 협력 강화로 지난해에는 공공급식 6개 사업을 추가 확보해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등 7천명의 다양한 계층에게 건강한 장성로컬푸드 공급 및 1천500명 농가소득 보장과 판로 확보로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 공급체계를 구축했다.실제 장성군은 '공공급식지원센터'로 지역 내 공공급식 공급 시스템의 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학교·군부대·농협·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한 ▲40개 학교 학생 4천여 명에게 지역 생산 제철 과일 공급 ▲2만여 명의 군 장병과 취약 주민 3천400여 명에게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제공 ▲1천300여 농가가 참여하는 '공공형 먹거리 시장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 상생급식 발전 모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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