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지원 적극 뒷받침···신뢰받는 국세행정 실현"

입력 2024.02.22. 15:18 도철원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세무관서장회의서 운영 방안 등 논의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정부광주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해 국세 행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장 등 36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상반기 중점 추진방향과 분야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은 각 관서장에게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인 ▲납세편의 제고▲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 등 주요 추진과제의 성공적 집행을 당부했다.

양동구 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영세사업자 등에게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세무검증 완화 등 능동적이고 따뜻한 세정지원을 해달라"며 "저소득 서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장려금 신청 및 지급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하는 등 민생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국세행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양 청장은 "성실한 중소·영세 납세자에게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절차 개선, 조사유예 등을 통해 조사부담을 완화하되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민생침해·불공정 탈세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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