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입력 2024.12.12. 11:37 도철원 기자
자매결연 맺은 무등시장서…시장 상인과 소통 시간도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무등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떡을 구매하는 모습.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설명절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무등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행사는 고물가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은 무등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상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양동구 청장과 국세청 직원들은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시장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쌀, 직원 간식 등 농산물을 구매했다.

양 청장은 이날 시장 방문에 앞서 지병을 앓고 있는 한부모와 생활하는 소아마비 초등학생 가정 등을 바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그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설명절 전에 취약 계층, 미혼 모자 복지시설 등을 찾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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