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끝 멘토링 우수사례

소상공인 든든한 지원군 전남신용보증재단 ④·끝 멘토링 우수사례
전남신용보증재단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은 매장을 운영해 온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 정보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종업계 선배를 연결시켜주는 '멘토링 '을 통해 막막했던 첫 단추를 보다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우수사례를 통해 멘토링을 받은 소감과 효과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창업을 시작하는 분들은 정보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사업이 실패하기도 합니다."
전남 장성에서 '옐로우케이크'를 운영하는 김미연 대표가 제과제빵 멘토로 활동했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한해 동안 신용보증재단에서 멘토로 활동했다. 목포, 나주 등 지역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났던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제과제빵 레시피부터 택배 포장 방법, 관련 지원사업까지 초보 사업자가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 대표는 "멘토로서 일상적인 부분을 도왔다. 생크림을 어떻게 쓰는 지, 설탕 양을 얼마나 조절하는 지 등 상황에 맞는 노하우를 전달했다"며 "도움을 받은 창업자들이 고마워 할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멘토로 활동할 동안 진심을 담아 격려하는데 집중했다. 자신 역시 막막하고 두려웠던 창업 당시 받았던 따뜻한 응원이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멘티었던 적과 멘토가 된 지금 마냥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하는 사무적인 대화보다는 격려와 응원을 많이 했다"며 "나와 마찬가지로 만났던 멘티들이 창업을 시작하고 사업장을 유지하면서 막막했던 부분들이 비슷했었고 제가 직접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최대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 멘토로 활동하는 지금도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도 하지만 제가 받고 힘을 낼 수 있었던 응원과 격려도 대표들에게 꼭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창업자들이 가장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한 정보력을 꼽았다. 많은 창업자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전남신보 등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케팅 및 홍보지원과 대출과 보증, 자금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들을 하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도움을 받아 아직까지 잘 버텨 나갈 수 있었다"며 "하지만 소상공인 다수는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아직까지도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더라. 더욱 많은 이들이 도움받을 수 있게 조금만 더 다양하게 홍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지금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들을 홍보를 해주고 있지만 디지털이 어려운 분들이나 지원사업 자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1년에 한번 정도는 우편물로 자료배포를 해 모든 사업장에서 알 수 있게 해주는 건 어떨까 싶다"며 "그럼 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기가 어려운 이 시점에 많은 자영업자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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