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진보연합 용혜인·최혁진 4·10총선 비례대표 후보가 광주와 전남에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2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새진보연합 용혜인·최혁진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지역 사회적 경제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뒤 오후 4시 30분 목포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운동연합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한다.
또 오후 5시 30분에는 전국 어민회총연맹과 정책간담회를 한 뒤 상경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후보는 전남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 동구에서도 광주지역 사회적 경제인들과 간담를 진행한다.
한편 용 후보와 최 후보는 최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 각각 6번과 16번을 받았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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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대 문화정책'으로 문화성장판 키운다 광주시는 2025년 '7대 문화정책'을 펼쳐 광주의 문화성장판을 열어나간다.올해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문화·스포츠를 연계한 '광주 방문의 해' 붐업,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인공지능(AI) 융합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육성 등 문화지형을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체류형 관람객을 유도, 소비 촉진에 나선다.프로축구 광주 FC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경기가 각각 2월과 3월 개막함에 따라 광주를 찾는 스포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인다.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장소인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그 시절의 숨결을 되새기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9월에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광주시는 올해 지역 미술계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에 나선다.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노벨문학상의 도시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문화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또 2004년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이 2031년 만료됨에 따라 5대 문화권 조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완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부처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아시아캐릭터랜드,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아시아문화예술촌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 조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 조성을 본격화한다.광주시는 지난해 발족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를 중심으로 소설 '소년이 온다' 등 인문자산을 활용한 주제 길 개발, 지역서점과 연계한 활성화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이밖에 애니메이션·웹툰, 첨단영상, 게임산업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 초기창업, 도약기, 기업공개(IPO)까지 단계별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창설 2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디자인 의제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된 최수신 미국 SCAD 교수는 광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은 '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을 3월 공개한다.오는 9월 열리는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홍보·교통 등 38개 지원과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시는 올해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광주방문의 해 붐업,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문화콘텐츠 산업 전략 육성 등 7대 문화정책에 집중해 지역문화 성장판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문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와 민생이 상생하며,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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