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예비후보들 "광주서 당내 후보 당선, 야권연합 완성시켜달라"

입력 2024.02.26. 17:23 이예지 기자
진보당 소속 광주 출마 예비후보들과 전종덕 진보당 비례 국회의원 출마자는 2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이 연합한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내달 3일 창당을 예정 중인 가운데 진보당 소속 광주 출마 예비후보 일동과 전종덕 진보당 비례 국회의원 출마자가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26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은 이번 야권연대를 위해 전국에 걸쳐 70여명의 후보가 헌신하고 희생하기로 결단했다"며 "이제 광주에서 진보당 후보를 당선시켜 야권연합 연대를 완성시켜달라"고 주장했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0석을 밀어줬지만 민주당 의원들만으로는 저들과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지난 2년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면서 "이제 야권연합과 연대가 됐으니 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뽑아달라"고 말했다.

전종덕 출마자는 "한국 민주주의와 정치를 선도해 왔던 호남의 민심은 분명하다. 윤석열 정권을 끝내고 호남정치를 복원하는 것이다"면서 "민주개혁진보연합 정치를 완성해 호남민의 자존심을 반드시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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