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톡

집 내놓은지 1년이 지나간다.

saintir*** 2023-11-30 10:53 5,49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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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놓은지 1년이 지나간다.


지난 1년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전멸'이다.

정말 매수자가 없다. 가끔 문의/방문이 있었지만. 매우 신중했던걸로 기억한다(그때 500만 낮출껄).


그런데, 올해 10월과 11월은 다르다. 3~4개월에 한 번 있을까 말까했던 문의가 한달새 네명이나 이른다.

오늘도 방문 약속이 잡혀있다. 지난주 2명이서 왔고, 그 중, 1명과 계약 직전까지 갔으나 잘 안됐다(정말 아쉬웠다. 님아 후회할꺼야 ㅜ). 어쨌든 계약 성사를 떠나 매매 심리가 상당히 회복됨을 체감한다.


그래서 오늘 몇 몇 통계자료를 확인해보았다.


먼저, '한국부동산원'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보았다. 실제로 올해 9월에 이어 10월까지 매매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9월 전까지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두 번째, 통계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았다. 매매지수는 8월_103.8 -> 9월_104.6으로 심리지수 100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10월 자료는 업뎃 전이다).


확실히 작년보다 올해가 낫다. 집값도 어느정도 안정세를 찾은 것 같다. 앞으로 부동산시장에 훈풍 불지 않을까 희망해본다.

참고로 우리집 집값은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달 신고가가 있었고, 나는 최초 구매가격에 +2천 정도 올린상태다. 앞으로도 내릴 생각은 1도 없다. (이게 대부분의 광주시민 심리가 아닌가 싶다.)


이 시국에 집값을 낮추라거나 낮아질 것을 기대하는 건 정말 ㄱ 소리가 맞다.

나는 매매하는 입장에선 (매수)살 집도 미리 눈팅 중인데, 우리동네 20~30년 넘은 아파트도 모두 적게는 2천 많게는 4~5천씩 올라간데가 쑤두룩 빡빡이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도 비스꼬롬하게 올린거고. 누가 구축은 내려갈거라 했던가? 쌉 쏘리 하지 마셈!


끝으로 몇 몇 사람들에게 한 마디 드립니다.

- 하락이들아 집 값 안 떨어진다.

- 상승이들아 앵간치 올려라.


우리 서로 잘해보자!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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