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루나코인의 실패로 인한 투자자들의 고통....

anapul*** 2022-05-16 13:19 4,621 6

역사적으로 비범한 인물들의 생각과 선택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행복보다는

비극으로 몰아넣는 경우가 많았다.


동학혁명을 일으켰던 전봉준은 몇몇 탐관오리를 처단은 했지만, 황토현 전투에

서 수많은 농민들이 죽창과 짚신을 신고, 기관총을 갖고 대기하는 일본군에 죽

어 나갔다.


동학혁명군의 저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일본은 조선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삼았다.. 동학혁명은 시대를 앞서갔고, 의도는 좋았지만, 과정도 좋지 않

았고, 결과는 더욱 비극적이었다. 


역사학자들은 다르게 평가할수 있겠지만, 수많은 농민들의 죽음이 헛되어 버렸다.


며칠전 스탠포드 대학의 컴퓨터 공학과를 나오고, 굴지의 기업인 구글과 애플에

서 엔지니어로 인했던 30대의 한국인 권도형이 만들었던 루나코인 상장퍠지되

었다.


폐지되기 며칠전까지 십만원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으니, 결국 1달러를 하

회하게 되고, 상장폐지까지 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렀을

것인가.


블록체인인이나 가상화폐같은 그럴싸한 이름이 불긴했지만, 조희팔의 다단계 방

식과 유사하다. 연 20%의 높은 이자율을 투자자에게 지급한다는 점은 한치의 오

차도 없이 조희팔의 방식과 닮았다.


한국에서만 20만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그중에는 20대초반이 많았을 것이다. 알바

나 용돈 받으돈 아끼고 아껴서 300=500 투자하면 1000만원 2000만원 벌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투자했을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에게 코인은 희망이자 절망이요 아편이다. 그렇지만, 누군가

400만원으로 30억을 벌었다는 신화가 사라지지 않는한 그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마치 서부개척시대 인디언들의 독화살에 맞아죽으면서까지 금광을 캐러 서부로

떠났던 개쳑자들의 도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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