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자리서 일행들 폭행 외면한 경찰관···항소심도 "감봉 정당"광주에서 술자리를 같이하던 일행들 사이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방치하고 귀가한 경찰관에 대한 감봉 처분이 항소심에서도 적절한 징계라고 판단했다.광주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성주)는 20일 A 경감이 광주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감봉 1개월 징계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A 경감의 항소를 기각했다.A 경감은 지난 2021년 10월 12일 오후 8시 16분 광주 동구 한 술집에 동석했던 50대 건설시행사 대표 B씨가 40대 여성 C씨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도 말리거나 개입하지 않고 자리를 벗어났다.광주경찰청은 A 경감에 징계위원회을 열고 품2023.04.20@ 이정민
-
광주경찰, '월례비 강요' 타워크레인 기사 33명 불구속 송치건설 현장에서 건설사로부터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타워크레인 기사 33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건설사를 상대로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동공갈·공동강요)로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간무 A(56)씨 등 기사 33명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은 노조원 3명은 증거 부족 등으로 불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4개 건설사가 공사 중인 현장 7곳에서 월례비를 강압적으로 요구해 10억7천789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2023.04.20@ 이정민
-
'아낄水록 지킬水록 지구의 희망으로'광주시는 22일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기후변화주간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 소등행사, 사회관계망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5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제53주년지구의날광주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오후 4시30분 YMCA앞 무대에서 '아낄水록, 지킬水록 지구의 희망으로'를 주제로 열린다.또 오후 1~5시 금남로 일원(YMCA~금남로공원)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지구의 날' 의미를2023.04.20@ 박석호
-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공개경쟁채용···309명 선발광주시교육청은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채용예정 인원은 조리사 등 9개 직종 309명이다.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실시하는 조리사 등 7개 직종에서 85명,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실시하는 조리원과 미화원 직종에서 224명을 선발한다.응시원서는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험 인터넷 원서접수 누리집'에서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10일에 실시한다.1차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22일에 예정돼 있다. 7월15일 2차2023.04.20@ 이정민
-
광주 도심서 도난 렌터카 몰고 다닌 무면허 10대 입건광주 도심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렌터카를 몰고 다닌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5)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군은 전날 광주 도심 일대에서 승용차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다.경찰은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자동차를 몰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서구 풍암동 모 아파트 앞 도로변에서 A군을 체포했다.A군이 운전한 차량은 렌터카였으며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부산 해운대경찰서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경찰서에 회2023.04.20@ 박승환
-
광주 월계동 모 수영장서 40대 女 숨져···사인 확인 중광주 광산구 한 실내 수영장에서 40대 여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께 광산구 월계동 한 실내수영장 수심 3m 구역에서 수영하던 A(49·여)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빠졌다.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당시 함께 수영하던 시민들이 A씨를 건져낸 후 119에 신고했으며, 목격자들은 "신고 때까지만 해도 A씨의 의식이 일부 남아있었다"고 진술했다.이날 A씨는 30분 가량 수영을 하던 도중 돌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2023.04.20@ 안혜림
-
강진 남호항 해상서 어선간 충돌···선원 1명 사망강진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20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0분께 강진군 대구면 남호항 서쪽 약 1km 해상에서 2t급 새우잡이 어선이 마주오던 1t급 어선과 충돌했다.각 어선에는 2명씩 탑승하고 있었다.이 사고 충격으로 새우잡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A(63·여)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A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육지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다른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은 머리 쪽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2023.04.20@ 강승희
-
맥주에 필로폰 타서 마신 불법체류 태국인들 구속숙소에서 몰래 맥주에 마약을 타서 마신 불법체류자들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와 30대 초반 남성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A·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B씨는 주거지에서 맥주에 필로폰을 타는 수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B씨는 각각 지난 12일과 15일에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외국인들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2023.04.19@ 박승환
-
화순 요양병원 건물서 9일 만에 또 불...181명 대피요양병원이 입주해 있는 화순의 한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18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9일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께 화순군 화순읍 일심리 모 요양병원 건물 지하 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순소방서와 광주시소방본부 소속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2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4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화재 당시 요양병원에는 입원 중이던 환자 136명과 직원 45명 등 181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모두 긴급 대피했다.이날 불로 연기를 흡입해 의식 저하2023.04.19@ 박승환
-
[날씨] 광주·전남 낮 최고 30도 육박 '초여름' 날씨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2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높은 곳이 많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1~29도 분포를 보여 초여름처럼 덥겠다. 또 기상청은 기온차가 15도 이상 클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2~16도, 낮 최고기온 20~26도를 기록하겠다.특히 기상청은 20일 오후 3~7시 사이,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름이2023.04.19@ 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