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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광주 지하철공사장서 불...인명피해 없어심야시간대 광주 도시철도2호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17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5분께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 인근 도시철도2호선 1단계 2공구 공사현장 지하 작업 구간에서 불이 났다.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대원 35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했으나, 도착 당시 현장은 불꽃 없이 연기만 나는 '훈소(燻燒)' 상태였다.화재 당시 공사현장에는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현장 일대가 짙은 연기로 가득 차면서 한동안 교통이 통제되기2023.09.1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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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 주택서 일가족 추정 시신 5구 발견···경찰 수사 중영암 농가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께 영암 영암읍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가 발견됐다.정확한 신원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경찰은 부모와 20대 자녀 3명으로 추정 하고 있다.이들은 이웃의 신고로 발견됐으며 주택 내부 곳곳에서는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인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2023.09.15@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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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실 도청 의혹'…5·18부상자회 전 간부 피소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전 간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황일봉 회장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5·18부상자회 전 조직국장 A(6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최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내 부상자회 황 회장의 집무실에서 녹음기를 몰래 설치해 황 회장과 일부 회원들의 대화를 녹음한 혐의를 받는다.황 회장은 전날 오후 4시께 긴급기자회견을 마치고 쇼파 사이에 놓여져있던 녹음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A씨에 대한 고2023.09.15@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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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 횡령 의혹…광주 교회 담임목사 등 6명 무혐의수십억에 달하는 헌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광주의 한 교회 담임목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장성경찰서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과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피소된 A 교회 담임목사 B씨와 회계장로 C씨 등 6명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B·C씨 등 6명은 지난해 12월 27일 교회 운영 정관과 별도의 재정운영지침이 없다는 점을 악용해 건축헌금 11억6천만여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A교회의 장로, 권사, 집사들로 구성된 '우리 교회 바로 세우기 실천연대'(이하 우바연2023.09.15@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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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머문 푸른길, 문화가 돋았다"예전에 철길이었을 때는 동네가 아주 삭막했는데 지금은 생기가 돌아요."주말이면 장이 들어서고, 저녁에는 음악회가 열린다. 폐철도에서 숲길로 거듭난 광주 푸른길공원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동구 계림동부터 남구 진월동까지 8.1㎞ 길이로 조성된 푸른길 공원은 과거 경전선 철길이 놓인 자리였으나 현재는 시민들의 운동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자체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도 생활 터전으로써 푸른길공원을 활용하고 있다2023.09.15@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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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에서 기술보급까지··· 미래 농업 컨트롤타워로'기후위기시대 전남, 미래를 일군다'?③농식품 기후변화대응 거점으로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줄여나가는 '투트랙 대응'이 필요하다.이 때문에 농업인들의 관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보와 기술보급이 제공되어야 한다. 동시에 농작물 생산성이나 피해를 예측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농업 분야의 경우 기상재해에 대비한 기관별 매뉴얼이나 관련 부처 협업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농업인들의 관점에서 정보나 기술보급과 관련 프로그램이나 제도는 미비2023.09.15@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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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곳곳 성인전단지 '몸살'···단속은 나몰라라광주 도심 곳곳에 낯 뜨거운 음란 전단이 깔리고 있지만 단속기관에서 사실상 손 놓고 있어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유흥가 위주로 뿌려지던 불법 음란 전단이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청소년들이 자주 다니는 학원가와 주택가까지 파고들어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14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사거리.해당 거리 주변에는 초등학교 3개교를 비롯 중·고교 4개교 등 모두 7개교가 모여있어 평소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하지만 몇 걸음 떼어놓기 바쁘게 '24시 셔츠룸', '걸그룹 항시 대기' 등 자극적인 문구와2023.09.15@ 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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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주말까지 이어진다···최대 80㎜광주·전남지역에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을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가리의 영향으로 17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전남해안은 120㎜ 이상,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장성 상무대 84.5㎜, 담양 봉산 67.5㎜, 나주 58.5㎜, 곡성 41.5㎜, 순천 40.7㎜, 화순 37.5㎜, 구례 32㎜ 등을 기록했다.광주는 과기원 65㎜, 풍암2023.09.15@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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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리콜 가전제품 있을까?최근 광주에서 리콜 대상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해 리콜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과 대처가 요구된다.특히 리콜 대상 가전제품이 제때 회수되지 않고 가정 내에서 장기간 사용할 경우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지난 8일 오전 3시22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한 아파트 내 35층 한 세대의 다용도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해당 김치냉장고는 2004년 7월22일 국내 A사에서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로 제품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트래킹 현상 또는 합선 현상 등으로 화재 위험·발생이 우려2023.09.15@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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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개발자 축제' 지스트, 미래 개발자들의 밤' 성료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가 젊은 개발자들의 축제를 개최했다.지스트는 지난 13일 오후 대학 C동 101호에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2023 GIST Dev Night(데브나잇 - 지스트 개발자의 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개발자를 꿈꾸는 GIST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발표 세션'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 '2023 GIST 데브나잇'에는 개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진로 정보와 코딩 노하우, 기타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전기2023.09.15@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