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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치기공학과 신설···정원 30명씩호남대학교는 반려동물 인구증가와 초고령화에 따른 치과 치료 수요 급증에 발맞춰 2024학년도 입시에서 반려동물산업학과와 치기공학과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반려동물산업학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 맞춰 이에 걸맞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 행동학, 복지, 그리고 관련 산업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학과 졸업 후에는 동물보건사, 동물행동지도사, 반려동물 산업전문가 등의 다양한 직군으로 취업할 수 있다.특히 동물보건사의 경우, 수의사법에 근거한 국가자격으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이 필수이며, 동2023.07.12@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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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목소리 듣고···" 대학가서 집 안 훔쳐본 40대 구속영장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안을 훔쳐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동구 지산동 대학가에 위치한 한 빌라 1층 창문을 통해 20대 여성 B씨의 집 안을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A씨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B씨의 남자친구에 의해 경찰로 넘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집에 비슷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2023.07.12@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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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자전거 치고 달아난 30대 불체자 입건새벽시간 광주 도심에서 자전거를 치고 달아난 3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12시10분께 서구 덕흥동의 한 도로에서 지인의 승용차를 몰다가 20대 남성 B씨가 타고있던 자전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이 사고로 찰과상을 입은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사고 직후 달아났던 A씨는 범행 9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경찰2023.07.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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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의 한숨···마실 물까지 차별받는 세상2023 무등일보 특별 대기획[제한급수 경고…재난의 양극화] 제1부 물과 불평등 ⑤가뭄에 드러난 불편한 진실내 나이 80, 산수(傘壽)를 넘었네요. 산(傘)을 파자(破字)하면 팔(八)과 십(十)이 된다고 해서…. 보통 팔순이라 하죠. 장조(杖朝)라고도 하는데, 주나라 조정에서 여든 살이 되면 신하가 지팡이 짚는 걸 허락했다는 데서 말미암았죠. 쓰는 말에서부터 나이 먹은 티가 팍팍 나네요 ㅎㅎ. 그 만큼 경험 많고 다양한 삶의 군상을 지켜봐 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세요.주소는 '광주 서구 천변좌로 12-16'. 임동오거리에서 서구청2023.07.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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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도 가진 자들은 여유 "불편하면, 떠나면 그만"2023 무등일보 특별 대기획[제한급수 경고…재난의 양극화] 제1부 물과 불평등 ⑤가뭄에 드러난 불편한 진실"광주에서 '물 아껴쓰란' 말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잉∼."지난 4월 경기도 가평의 모 골프&리조트. 남편과 함께 둘이서 찾은 80평 넘는 객실에 들어선 A(30대 여성)씨의 얼굴에 비로소 미소가 번진다. 눈 앞에 푸른색이 감도는 프라이빗 풀장이 시선을 꽉 채우면서다. 창 밖엔 넓은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여기다." '가뭄 피난처'를 제대로 찾았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광주광역시에서 물 좋기로2023.07.12@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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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된 날씨에 광주시민 '신음'···생채기도 빈부격차2023 무등일보 특별 대기획[제한급수 경고…재난의 양극화] 제1부 물과 불평등 ⑤가뭄에 드러난 불편한 진실광주광역시가 극단으로 치닫는 양극화 된 날씨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이 끝나자 마자, 시간 당 50㎜ 이상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홍수를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폭염과 폭우는 하루에도 수시로 자리바꿈한다. 이 모든 게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탓이다.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자치단체의 대응과 빈부 격차 등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취약 계층마저 급증하고 있다. 재난 상2023.07.12@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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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17t화물차-1t트럭 충돌···1t트럭 운전자 숨져진도의 한 교차로에서 트럭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12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8분께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공설운동장 삼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과 6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17t 화물트럭이 충돌했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조사결과 사고 당시 A·B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다가 정상 신호에 주행하던 B씨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2023.07.1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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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오전까지 최대 100㎜ 강한 비 더 온다광주·전남지역에 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최대 100mm 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여수·광양·순천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90.4㎜, 곡성 77㎜, 구례 피아골 75㎜, 장성 68㎜, 화순북 61.5㎜, 순천 58.7㎜, 나주 52.5㎜ 등을 기록했다.특히 광주는 시간당 51.7㎜, 전남지역은 순천이 시간당 58.5㎜로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에 차차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2023.07.12@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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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맛비'···광주 북구 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 잇따라광주·전남지역에 시간당 최대 51㎜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정전,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맛비는 12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시간당 최대 8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안전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풍암 98㎜, 장성 66㎜, 곡성 63.5㎜, 화순북 61㎜, 순천 황전 57.5㎜, 구례 63.5㎜, 나주 42.5㎜ 등을 기록했다. 이날 광주를 비롯한 전남 11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2023.07.11@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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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양서도 생후 이틀된 아들 유기 30대 女 긴급체포최근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인해 전국 지자체에서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유령 영아'에 대해 전수 조사 중인 가운데 광양에서도 출생 직후 숨진 아이를 유기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친정집이 있는 광양의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색에 나섰다.전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광양시 친정 어머니집에서 돌보던 생후 이틀 된 아들이 숨을 쉬지 않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2023.07.11@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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