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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붕괴참사 잊었나"···폭우 속 콘크리트 타설 논란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의 이유로 붕괴 참사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바로 앞 신축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와중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비가 오는 상태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할 경우 빗물이 섞여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현재로써는 우중(雨中)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할 규제가 없는데다, 해당 건설 현장 시방 기준에도 규정이나 지침이 없는 등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지난해 1월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를 바로 앞에서 지켜본 주민들은 콘크리트 양생(콘2023.07.18@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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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이춘식 할아버지 공탁 불수리 결정정부가 '3자 배상안'을 내걸고 일본 전범 기업을 대신해 강제노역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공탁 신청을 냈지만 이를 법원이 재차 불수리 결정했다.광주지법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재단)이 이춘식(103) 할아버지에 대해 배상금 공탁 신청한 것을 불수리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광주지법 공탁관은 민법 469조상 피해자 의사에 반해 제3자인 재단이 일본 전범 기업을 대신해 배상금을 지급하거나 공탁할 수 없다는 이유로 들었다.이 할아버지는 일본 측의 사실인정·사과가 없는 3자 변제안을 수용할 뜻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2023.07.1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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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공모광주시는 문화예술, 역사, 자연, 음식 등 광주만의 다양한 소재를 주제로 수요자 중심의 참신한 이야기를 찾기 위해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는 무등산, 망월동, 영산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등 광주를 대표하는 장소는 물론 다양한 소재를 나만의 이야기로 풀어낸 '너의 광주를 포스팅해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공모는 일반분야와 전문분야 등 2개로 나눠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19일부터 9월 22일까지다.일반분야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필, 웹툰, 숏폼(short-form) 등 형식 제한이 없다. 전문분야2023.07.18@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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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무너지고 싱크홀까지' 장맛비로 광주·전남 연일 피해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에 시간당 최고 52.5㎜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최대 120㎜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장맛비가 6일째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봉산 251.5㎜, 순천 168.8㎜, 구례 피아골 159㎜, 광주 128㎜, 완도 금일 130㎜, 화순 107.5㎜, 장성 124㎜, 강진 109.3㎜ 등을 기록했2023.07.1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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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집중호우 여파···호남선·전라선 열차 운행 중지광주·전남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호남선과 전라선 모든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18일 전남 동부권 집중호우 여파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라선(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구~순천~여천~여수엑스포)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또 이날 오후 3시께부터는 호남선(광주송정~나주~목포)의 모든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이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침수, 산사태, 낙석 우려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운행이 중지된 열차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2023.07.18@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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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차가 168㎞ 과속운전 적발, 그런데 무죄···왜?나주 남평읍 국도 1호선 도로에서 경찰의 암행순찰차에 적발된 과속 운전자가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운전자가 굽은 도로에서 시속 168㎞로 주행했다고 단정할 만한 개연성이 없고 임행순찰차 속도 측정 과정에 오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4일 오전 10시5분께 나주시 남평읍 국도 1호선 도로에서 시속 168㎞로 과속 주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경찰은 암행순찰차를 운용하다 A씨 차량2023.07.1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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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영아 살해·극단적 시도 30대 여성 입건광주 북구 한 아파트서 생후 7개월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57분께 북구 삼각동 자택에서 7개월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와 아기에 대한 육안 감식을 토대로 A씨가 아기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출산 이후 우울증을 겪어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향후 아기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망 일시와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또 범행 직후 극2023.07.18@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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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전역 호우경보···19일까지 최대 250㎜ 비소식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에 6일째 100~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최대 250㎜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봉산 208.5㎜, 순천 155.4㎜, 구례 피아골 115.5㎜, 광주 103.3㎜, 완도 금일 102.5㎜, 화순 85.5㎜, 장성 84㎜, 강진 70㎜ 등을 기록했다.밤새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소방본부와 전남소방본부에는 각각 3건, 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2023.07.18@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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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농수로서 90대男 숨진 채 발견영암에서 자전거를 타고 홀로 집을 나선 90대 노인이 숨진채 발견됐다.18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7분께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서 9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 휴대전화도 두고 나가 연락할 방법이 없다"는 아들 B씨의 신고를 받고 인원 8명(소방 6명·경찰 2명)을 동원해 일대 수색에 나섰다.A씨는 수색 40여분만인 오후 10시32분께 광서교 인근 농수로에서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가 중심2023.07.18@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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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초등생'인 줄 알았는데...새총으로 유리창 깨부순 20대 유학생들 검거대낮 광주 도심 아파트 창문으로 쇠구슬을 날린 용의자들이 범행 나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조사하고 있다.인근 대학교 교환학생인 A·B씨는 지난 13일 남구 임암동 모 아파트 5~6층 거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다.애초 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새총을 이용해 쇠구슬을 날린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그러나 쇠구슬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를 토대로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바로 앞 하천에서 새총을 쏘던 A·B씨를 유력한 용의2023.07.17@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