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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여름방학기간 운행 줄인다광주 시내버스가 여름방학 기간 감축 운행된다.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은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101개 노선에서 평일 기준 96대(9.6%)를 줄여 운행한다.이는 여름방학 기간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운행 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운행 간격이 10분 내외,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은 20분 내외로 평소보다 늘어나게 된다.시내버스 감차 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http://bus.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2023.07.20@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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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사적 옛 적십자병원 활용방안 찾는다광주시가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시는 19일 시청 다목적홀(18층)에서 5·18관련단체, 시민단체, 건축관련 전문가, 광주시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사업 전담팀(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담팀(TF) 1차 회의에서는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업방향과 보존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옛 광주적십자병원의 보존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각 단체 또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전담팀(TF) 회의때 폭넓게 검토키로 했다.또 보존범위에 대한 기본(안)이 도출될 경우2023.07.20@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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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서 대마초 나눠 핀 외국인노동자 등 마약사범 잇따라 입건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대마초를 흡입하는 등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과 한국인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튀르키예 국적 3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C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B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서구 광천동 주거지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C씨는 A씨에게 돈을 받고 대마초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외국인들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 18일 이들을 검거했다.A·B씨는 마약2023.07.20@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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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서구, '우중타설' 신축공사장 안전 점검지난해 1월 붕괴 참사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바로 앞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와중에 콘트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행정당국이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광주 서구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서구 화정동 A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우중(雨中) 타설이 이뤄져 콘크리트 강도 저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당 현장 3층의 거푸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강도를 확인할 방침이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서구는 전날 오후 아파트 신축 공사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2023.07.1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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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천초 등 4개 학교 주차장 개방광주시교육청이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서구지역 4개 초등학교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광주시교육청은 19일 금당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학교 주차장 공유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에는 이정선 시교육감,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광주광천초 박수정 교장, 금당초 정병석 교장, 금호초 조명철 교장, 운천초 박선영 교장 등이 참석했다.시교육청은 광주광천초 21면, 금당초 21면, 금호초 34면, 운천초 35면 등 총 4개 초등학교 주차장 111면을 개방한다.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설치2023.07.1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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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광주·전남 '폭염 주의'광주·전남지역에 내렸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마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등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1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21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육박하는 등 무덥겠다.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다만, 20일~21일 사이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같은 기간 광주·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2023.07.1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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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대·국교련 "정부, 지방대육성법 개정 중단해야"전국 교수들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에 대해 "즉시 중단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교수연대회의(교수연대)와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국교련)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며 "한마디로 요약하면, 결국 중앙정부는 그 책임에서 벗어나겠다는 내용이다"고 비판했다.이어 "교육부가 종합계획을 지자체가 후속 시행계획을 수립하지만 교육부 장관이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은 교육부는 종합계획을 통해 지역의 계획을 뒷받침하는 수2023.07.1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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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美MIT, '원격 에피택시' 개발···반도체 무한복사 가능?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은 이동선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MI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질화갈륨 원격 에피택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술을 사용하면 웨이퍼 위에 질화갈륨 반도체를 성장시킨 후 쉽게 떼어낼 수 있어 하나의 웨이퍼로 반도체를 복사하듯 계속 생산할 수 있다.지난 2017년 MIT 김지환 교수가 최초로 제안한 '원격 에피택시' 기술은 웨이퍼 위에 그래핀처럼 매우 얇은 2차원 물질을 올리고 그 위에 반도체 물질을 성장시키는 독특한 기술이다. 웨이퍼의 특성을 그대로 '복사'한 박막 형2023.07.19@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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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5·18특위' 구성광주시의회가 전원 초선의원으로 '5·18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시의회는 19일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5·18특위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가 5·18특위를 구성키로 한 것은 1991년 의회 개원 당시와 2년 뒤인 1993년 등 모두 3차례였고, 이번이 4번째다.이번 5·18특위는 지난 5월 5·18 43주년을 앞두고 '오월 광주'에 쓴소리를 해 화제를 모았던 정다은(북구2), 심창욱(북구5), 채은지(비례), 강수훈(서구1), 이명노(서구3) 등 젊은 시의원 5명과 상임위에서 추천한 명진(서구2)2023.07.19@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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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화학 공장서 불···7시간 만에 진화광양의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 만에 진화됐다.19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광양 태인동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13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6시간 50분여만인 이날 오전 5시40분께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콜타르를 원료로 피치를 만드는 생산 공정 중 반응기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규모를 조사 중이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2023.07.19@ 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