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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산정중 학생들, 5·18 연극 무대 연다···밴드 뮤지컬도산정중학교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창작 연극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산정중은 5·18 추모 연극 '봄볕 내리는 날' 등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주제로 5·18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오는 18일 열리는 '봄볕 내리는 날'은 이동철 교사가 직접 기획하고 대본을 썼으며, 2학년~3학년 등 30여명 학생이 배우와 스태프로 참여해 90분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미술은 강희정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힘을 모아 꾸며졌다.수년째 5·18 창작 연극을 선보이고 있는 산2023.05.16@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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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발생 증가광주시는 학령기 아이들의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생활 중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매년 봄(4월∼6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광주지역 4월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의사환자는 244명으로 전월(3월) 53명보다 약 5배 증가했다. 또 올해는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늘고 있어 집단감염2023.05.16@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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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학살' 주남마을, 민주·평화 기원할 열번째 마을축제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민간인 집단 학살이 자행됐던 주남마을에서 오월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다.'기역이 니은이 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오전 광주 동구 월남동 주남마을 앞에서 '제10회 기역이 니은이 축제'를 열었다. 임택 동구청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마을 주민 20여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축제에 참여했다.이날 축제 참가자들은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노란 풍선을 하나씩 들고 마을 입구에서부터 희생자 위령비까지 518m를 행진했다. 위령비 앞에서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낸 후 살풀이2023.05.16@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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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아파트 인근 주민들, 도로 확장은 '필수'옛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부지 아파트 신축 공사로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참다 못해 들고 일어났다.상무힐스테이트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일 교통지옥을 경험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생활환경 보장을 위한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주변 도로 확장을 요구했다.비대위는 "옛 호남대 부지에 90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으면서 차로를 단 한개도 늘리지 않겠다는 사업주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도 매일 단지 앞 3차선 도로를 빠져나가는 데만 40여분에 달하는 교통체2023.05.16@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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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폄하 발언 전광훈 목사···곧 소환 조사받나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망언을 쏟아내 고소를 당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광주에서 조사를 받는다.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지난 2일 전 목사를 5·18특별법(왜곡 처벌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다음날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두 단체를 대상으로 고소인 조사를 마친 북부서는 전 목사의 발언이 잘못됐음을 증명할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5·18부상자회는 경찰 요청에 따라 전 목사가 지난달 27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광장에서 했던 5·18관련 발언2023.05.16@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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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전해질 개발로 '고용량·고출력' 레독스 전지 구현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유승준 교수와 홍석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레독스 활성 유기분자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전해질을 개발해 고용량·고출력의 레독스 전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레독스 전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수명이 긴데다가 폭발위험이 낮다. 또 전해액 내의 활성물질이 '산화-환원' 작용을 일으키며 전기를 전해액의 화학적 에너지로 저장하고 방출한다. 특히 레독스 전지는 수계(물) 전해질을 이용하므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레독스(redox)는 환원(reduction)과 산화(oxid2023.05.16@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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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노력을"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5·18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를 통한 서남권 발전 프로젝트를 재점검하는 등 전남 미래비전을 확실히 짚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주재, 5·18 정신과, 무안공항을 비롯해 함평빛그린산단 활성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정상 지원, 양파 수입 철회 건의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해남 예비군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5·18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되는 등 비2023.05.16@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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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전넷, 예비 에너지전환마을 대상 교육 실시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광주에전넷)이 오는 25일부터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 2024 에너지전환마을 준비하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4년에 새롭게 에너지전환마을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사전 교육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2021년부터 매년 5개 마을이 새롭게 에너지전환마을로 세워졌다. 2023년 5월 현재 14개 마을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에너지자립 2045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교육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3시간씩 6주간 진행되며 ▲에너지전환에 대한 기초 개론 ▲에너지전환마을 실무 ▲2023.05.16@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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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지키기대책위 "일부 5·18공법단체 교육관 관련 고소는 적반하장"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부 5·18공법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가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과 5·18기념재단 관계자를 직권남용 혐의로 무더기 고소한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광주·전남 196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지지와 연대가 없었더라면 공법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수 있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대책위는 "두 공법단체의 고소장의 주 내용은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위탁운2023.05.16@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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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첫 정책평가박람회···시민이 시정 평가한다광주시는 오는 21일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중외공원 일원에서 '2023 광주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한다.민선8기 공약인 정책평가박람회는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정책, 눈에 보이는 광주의 변화'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광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30개의 민선8기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의 평가와 정책제안을 받을 수 있는 정책평가 공론장을 운영한다.주요 대상사업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증액 및 2단계 조기 착공 ▲공공기관 통·폐합 등이다.30개2023.05.16@ 박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