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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18이 형 거야?"···국립묘지서 강기정 시장-황일봉 회장 충돌"여기(5·18 추모제)가 어디라고 오느냐", "5·18이 형(황일봉 부상자회장) 거야?"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일부 5·18 공법단체의 갈등이 표출됐다.최근 광주시가 5·18 교육관 위탁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5·18부상자회·공로자회를 '적격자 없음'으로 탈락시키자, 이날 민주묘지에서 강 시장과 만난 두 단체 관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과정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강 시장은 이날 오전 5·18 유족회 주관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5·18민주묘지를 향하던2023.05.17@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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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호텔·리조트서 시험·단체연수···'세금 낭비' 지적광주시교육청이 시험·단체연수 등을 추진할 때 호텔 등 민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시교육청 연수·행사 관련 외부시설 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40건 중 33건(82.55)이 호텔·예식장·리조트 등 민간시설이었으며 공공시설은 7건(17.5%)으로 분석됐다.민간시설 33건 중 호텔이용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예식장 5건, 리조트 2건, 기타 6건이다. 또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호텔에서 총 7건의 연수·행사를 진행한2023.05.17@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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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주년 5·18 기념식 하루 전 광주 찾은 전우원···눈물로 보듬어준 유가족"광주 학살 주범 할아비는 죽는 날까지도 안오더니 손자는 또 와서 사과해주고, 이제야 설움이 조금 풀리네."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고 전두환 손자 전우원(27)씨가 참석해 5·18 영령과 유가족들을 위로했다.민주묘지에 도착한 전씨는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저희 가족을 대신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한 뒤 자리에 앉아 추모제를 지켜봤다.이날 추모제에 전씨가 예고 없이 참석하자, 5·18유가족들과 오월 어2023.05.1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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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광주 5·18영화 촬영지 알아보기5월이 되면 광주는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두고 이러한 사건을 기억할 수 있는 광주 5·18영화 추천과 촬영지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아들의 이름으로피해자들의 아픔과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주인공이 진실을 고백하며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고 아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복수극이다. 영화 속 '한강식당'은 광주에 동구에 있던 실제 식당으로 무료 장소 제공 및 사장님이 직접 단역으로 출연까지 했다. 현재 식당은 사라졌지만 영화 속에 기억된다. 그 외 광주 무등산, 광주 유·스퀘어(터2023.05.17@ 문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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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에 폭주 소음 울릴까···경찰 '엄정대응' 예고광주지역 폭주족들이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 당일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이 엄정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1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틱톡 등 SNS에서 '18일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에 모이자'는 내용의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이륜차 집결을 주동하는 이들은 지난 8일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일원에서 곡예질주를 벌이던 폭주족들과 동일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당시 오토바이와 승용차 등 20여대가 차선을 넘나들며 과속운전을 벌였고, 고함을 치고 경적을 울리2023.05.17@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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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명백한 국가폭력" 제43주년 5·18 추모제 거행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오월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광주 정신을 되새기는 추모제가 거행됐다.공법단체인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3주년 5·18 추모제'를 열었다.이날 추모제에는 5·18 3단체 회원들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홍식 광주보훈청장,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1부 추모제는 80년 5월 당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산화한 희생자의 원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례로 시작됐다. 양관석 5·18유족회2023.05.1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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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에 5·18 기념식 치르나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빗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8일 광주·전남지역에는 5~30㎜에 달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기온도 전날대비 5~10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다음날인 19일은 아침 최저기온 15~17도, 낮 최고기온 23~27도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18일부터 19일 사이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2023.05.1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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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만이 근본적 해결책[43주년, ‘오월 광주’의 오늘] ⑦5·18 제대로 알려야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시민들이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에 맞서 죽음을 무릎 쓰고 벌인 민주주의 항쟁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3년간 온갖 왜곡과 폄훼가 끊이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같은 민족이지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 5·18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43주년을 앞두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함은 물론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 사업 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학살 주범부터 극우 세력 꾸준히 생산·유통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는2023.05.1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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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호텔 공사 현장서 70대 남성 작업자 추락해 사망목포의 한 호텔 공사 현장에서 70대 남성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36분께 목포시 동명동 한 신축공사 현장 9층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A(71)씨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동료 작업자들과 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2023.05.1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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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발포 사실상 전두환 지시" 학살자 만행 밝힐까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보안사령관 고 전두환(1931~2021)이 발포 명령을 내린 뒤 반인도적 학살 행위를 감추려했던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16일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5·18 당시 전두환 중심의 발포 명령이 있던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5·18 조사위는 발포 지휘 계통 관련 주요 인물 70여명에게 실탄 배분, 발포 과정· 사후 조치, 상급자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전두환이 별도 지휘계통 보고를 받고 발포 명령을 내렸다고 추정할 수 있는 증언2023.05.16@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