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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서 실종된 60대 수리시설감시원 수색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한밤 중 폭우가 쏟아진 함평에서 수문 점검 도중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된 60대가 수색 사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9일 함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함평군 엄다면 학야리의 모 교량의 교각에서 수리시설 관리원인 A(6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위촉한 수리시설 감시원으로, 지난 27일 오후 10시30분께 함평군 엄다천의 수문을 열려다가 폭우로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관계당국은 A씨가 수문 주변 부유물 등을 제거하는 과정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2023.06.2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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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는 비켜가시오"…'광주폴리'는 공사 중"가뜩이나 폴리 때문에 걸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 안전사고를 막고자 라바콘까지 세우면서 통행하는 공간이 더 좁고 불편해졌습니다."광주폴리 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광주 동구 '아이 러브 스트리트' 주변에 보행자 안전을 위해 라바콘이 설치되면서 보행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더욱이 해당 구간이 보행자 전용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나 전동 킥보드가 수시로 지나다니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관할 행정기관과 관리 기관에서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보행자만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29일 광주비엔날레와 광주2023.06.2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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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방치된 남구 공공자전거···관리 예산은 어디로?광주 남구가 지난 2019년부터 공공자전거 유지·관리 예산을 불용 처리해 온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광주지역 공공자전거 유지·관리가 부실하다는 무등일보 지적(무등일보 6월2일자)에 따라 드러났다.남구는 최근까지도 공공자전거를 구청 인근 창고에 보관하고 있어 구민 복지의 질 하락은 물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9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2009년 9천만여원의 예산을 들여 각 자치구에 공공자전거를 도입했다.정부의 2050 탄소중립의 일환인2023.06.2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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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파울볼에 또...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관람객이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29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7분께 북구 임동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관람객 A씨(31·여)가 야구공에 얼굴을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KIA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던 중 날아온 파울볼에 맞아 입술이 찢어지고 치아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앞서 지난 18일에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A(5)군이 야구공에 맞아 눈 윗부분이 3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2023.06.2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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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광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이유는 가뭄?광주 전역에 하룻밤 사이 한 달 치 비가 내린 상황에 '워터밤 광주 2023' 행사가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워터밤 광주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재 장마비가 내릴 예상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워터밤 공연을 강행하기 어렵게 됐다.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공연 취소를 알렸다.그러면서 "워터밤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광주의 가뭄이 해소되기를 소망한다"며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2023.06.28@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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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파크골프장 침수 우려가 현실됐다"광주 북구가 추진 중인 영산강변 파크골프장 침수 우려 피해가 현실로 나타났다.광주에 시간당 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파크골프장 건립 예정지인 북구종합운동장 주변이 물에 잠겼다.28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전날부터 내린 장맛비로 광주 북구 종합운동장 일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곳이다.북구는 영산강 하천부지에 위치한 북구종합운동장(연제동 730번지) 일대에 예산 130억원(시비 78억원·구비 52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북구만 파크골프 시설이 없어 지난 22023.06.28@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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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역대급 폭우 몰아친 광주·전남 곳곳서 피해시간당 최대 54㎜의 역대급 폭우가 광주·전남 지역을 강타해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함평에서는 60대 수문 관리원이 실종되고 나주에서는 낙뢰로 인한 정전은 물론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재난문자 23건…잠 못드는 밤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린 광주에는 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수십건의 긴급재난문자가 이어졌다.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지역에 발송된 긴급재난문자는 총 23건이다.해당 시간 동안 행정안전부와 광주시는 '많은 비가2023.06.2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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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또 피해 볼까 걱정"…도심 곳곳 침수에 시민들 밤새 발동동"빗물이 강물처럼 넘치는 것을 보고 밤새 잠을 못 이뤘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지 않을까 걱정이네요."광주 전역에 하룻밤 사이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저지대 침수 피해는 물론 나무가 쓰러지거나 석축이 무너져 내리는 등 폭우 피해가 속출했다.28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석곡천 일대.밤 사이 내린 비로 제방 50m가 유실되면서 원래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물이 급격하게 불어났다.비가 그치면서2023.06.28@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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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 양성"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8일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광주교육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부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더 깊은 공부,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미래기술을 반영한 직업교육, 새로운 교육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립형 대안교육을 통해 각자가 바라는 미래의 삶이 현실이 되도록 다양한 실력을 키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2023.06.2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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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간당 54㎜ 역대 최다 강수량 경신···폭우 30일까지 이어진다광주에 시간당 최대 54㎜의 비가 쏟아지면서 역대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경신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최대 25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더 오겠다.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54.1㎜, 이날은 44.9㎜를 기록했다.이는 기상청 관측 이래 광주지역의 6월 중 가장 강한 비로 기록됐던 2018년 6월29일 시간당 44.3㎜보다 높은 수치로 최다 강수량 1, 2위를 경신했다.광양과 여수도 각각 시간당 49.6㎜, 40.8㎜로 역대 최다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지2023.06.28@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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