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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학관 정신 잇는 공간 만들게요"
"흥학관 터에 세워진 만큼 흥학관의 정신을 이어받아야죠. 시민 등이 모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겠습니다."16일 만난 이형철 흥학관갤러리카페 대표는 카페 운영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약 2주간의 가오픈을 마치고 지난 15일 정식 오픈한 흥학관갤러리카페는 흥학관이 있던 터인 구 광산동 100번지에 세워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1층은2025.12.16@ 김혜진 -
이리도 아름다웠나···! 한국 거장의 추상
"추상화를 보면 선 하나 그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창작 행위 자체에 담긴 사색의 흔적을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이나 독창성 등이 회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입니다."15일 이혁진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사는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형상의 울림: 기호와 행위의 아름다움' 전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시립미술관의2025.12.15@ 김혜진 -
탁인석, 한국창작수필문협 제1회 작가상 수상
탁인석 수필가가 한국창작수필문인협회(이사장 오덕렬) 제1회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창작수필문인협회는 "그는 '문학이라는 마법으로'와 '별빛 찾아가는 낙타들'에서 이미 에세이의 진수를 보여줬다"며 "소재의 핵심을 꿰뚫는 안목이 투철함, 특히 그의 '허구 허용'의 수필관은 수필의 창작적 진화의 방향성을 잘 말해 주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선정 이유를2025.12.14@ 최민석 -
[르포] 참사 350일···시의 언어로 '그날'의 진실을 묻다
"누가 쓴 손글씨일까/아부지 사랑해♡/동생들이랑 어무니랑/잘 견디고 있을게!/엄마, 나, 동생들 꿈에 나와줘//…//여보, 나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인찬아, 인호야/아빠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빛바랜 편지 위로/쌓이는 먼지/인적 뜸한 계단을 내려오면/분향소/흰 이 드러내고 웃는 영정사진/그 앞에 놓여 있던/송편 한 접시"(고영서 시 '대합실' 중)지난2025.12.14@ 김만선 -
제48회 전남문학상 수상자 선정
제48회 전남문학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최근 전남문인협회는 전남문학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48회 전남문학상 수상자로 차행득 시인, 서해식 시인, 이태범 시인, 이임순 수필가를 선정했다. 전남문학상은 해마다 뛰어난 작품으로 전남문학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협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회원에게 부여된다.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전남 영광 헤2025.12.14@ 최소원 -
숨겨진 명소의 진한 여운···몸과 마음 함께 채운다
광주와 가까운 담양은 훌륭한 관광지다. 돼지갈비, 떡갈비, 국수 등 호불호 없이 맛있는 음식 많고, 관방천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죽녹원과 국수거리는 짧은 시간에 강한 만족도를 준다. 타지 친구들과 함께 가면 백이면 백 만족한다.그런데 정작 평소에는 담양읍 쪽이 너무나 '관광지'스러워서 잘 오지 않게 된다. 가족이나 홀로 담양에 오는 빈도수를 따져보면 80%2025.12.11@ 임창균 -
자연-인간 조화 탐구한 '오방색 화가' 작품세계
오방색 풍수화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탐구해온 오승윤 화백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첫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김상욱)은 한국 구상 회화를 대표하는 고(故) 오승윤(1939~2006)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 '오승윤: 풍수의 색, 생명의 선율'을 오는 1월 18일까지 복합전시 6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한2025.12.10@ 최소원 -
'어쩔 수 없었던' 취준기 통해 본 가장의 삶과 이면
어느 순간부터 '구직자'보다는 '취준생'이라는 단어가 더 자주 쓰이게 됐다. '취준생'은 취업준비생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어감상 '취준생'이라 하면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이나 갓 사회로 발을 내딛은 이들을 떠올리게 된다. 대외활동으로 스펙을 쌓고, 인턴을 경험하며,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해 분투하는 청춘들 말이다. 그2025.12.10@ 최소원 -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문학기행은.
무등일보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5·18 기념재단과 함께 마련한 문학기행은「'소년이 온다',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의 문인 등 문화계 인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4-5일 국립망월묘지와 옛 전남도청 등 소설 속 무대를 중심으로 소설을 음미해보는 여정으로 전개됐다이번 행사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매개로, 5·18민주화운동의 현2025.12.09@ 조덕진 -
"무사유 시대, 한강이 인류에게 던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주목해야"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거예요?, 진짜 이게 진정한 문제일까?, 이게 철학과 예술이 해야 될 일일까?" 한강 작가의 질문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시대는 지났다. 질문은 바뀌어야 된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바로 이 전환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인류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기 전에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물어야2025.12.09@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