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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센터 '부에나모멘또' 공연 성료광주 서구문화센터가 진행 중인 '2024 청년예술인 공공프로젝트' 첫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24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세 개의 파트 공연 중 첫 번째인 정통 라틴밴드 '부에나모멘또(Buana Momento)'의 무대가 열렸다.'부에나모멘또'는 개성 있는 7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쿠바 정통의 차랑가(Charanga) 현식의 밴드이다.2024.10.28@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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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오지호의 삶과 작품세계 만난다이중섭과 오지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전남도립미술관이 하반기 교육아카데미 강연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시작, 내달 30일까지 2층 대강당에서 이어간다.이번 교육아카데미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파일럿 형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중섭, 오지호 등 한국 미술사에서 유의미한 흔적을 남긴 거장들을 테마로 대중에게 작가와 작품 사이 얽힌 이2024.10.28@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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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넘어 '아시아' 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다"지역을 뛰어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가는 영화제를 목표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조명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마련했습니다."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 등에서 펼쳐지는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최근 만난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할 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이번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카운트2024.10.28@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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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클라라 주미강 광주예당에 뜬다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가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물한다.광주예술의전당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포시즌 '얍 판 츠베덴 & 서울시립교향악단 with 클라라 주미강'을 연다.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 그리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이2024.10.28@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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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상설공연으로 늦가을 만끽해보자낙엽이 떨어지고 감수성을 끌어올리는 11월을 맞이해 늦가을을 타는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상설공연이 마련된다.광주예술의전당 11월 '광주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이달 '토요상설공연'은 2일 광주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로 막을 올리고, 30일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무대로 막을 내린다. 명실상부 아시2024.10.28@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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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음악을 잇는 작가의 포토 에세이가을 아침 일상적이지만 낯선 우리의 오늘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의 초대가 펼쳐진다.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음악산책 '지금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의 콘서트 가이드를 맡은 사진작가 안웅철은 귀로 듣는 음악과 눈으로 보는 사진을 잇는 아티스트다. 보그, 바자 등 패션 화보는 물론 다큐멘터2024.10.28@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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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새일센터 구인기업 간담회·워크숍 성료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지난 25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내 9개 새일센터 구인기업과 새일센터 일자리 담당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새일-기업 함께 가요!!'워크숍을 진행하였다.이번 워크숍은 경동디엔에스, 나주광주요양병원, 좌수영의료재단 등 18개 기업 대표자들과 지역새일센터 종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과 여성을,2024.10.28@ 최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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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생명체'에 대한 민주화 다뤘다개관 10주년을 1년 앞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가 전 지구적 생명체의 민주화를 다룬 특별전시 '봄의 선언'을 앞두고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지역 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인류세'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주요하게 논의되는 '자본세' 이론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지구에 공존하는 비인간과 다양한 생물종까지2024.10.27@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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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미소에 피어난 미술 소통일제강점기, 호남지역 최초의 정미소로 지어진 나주정미소가 오랜 기간 방치되다 복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데 이어 이곳에 나주 최초의 미술관이 들어섰다. 지난달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나주 작은 미술관'이 바로 그것.나주 작은 미술관은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이 나주시를 대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도 작은 미술관2024.10.27@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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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사적지가 들려주는 그날의 기억"이 평온한 세계 아름답지 않은가. 저곳이 자네들이 만난 물건들이 원래 있어야 했던 곳이겠지. 하지만 이곳에서 그 물건들이 누군가에게 해로운 기억이 되었던 건 그 물건이 이곳에 놓였기 때문일까. 왜 어떤 물건은 유독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을 때 힘이 세질까. 그 누군가는 그 물건이 이렇게 쓰일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침묵은 어쩌면 더 많은 말일지도 모르지.2024.10.27@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