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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창간특집] 광주만의 정체성 담은 미래형 복합몰 '기대감'현대백화점그룹이 1조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짓는 '더현대 광주'가 본격 건립에 착수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더현대 광주'는 가장 미래지향적인 복합쇼핑몰로서, 단순히 쇼핑몰을 넘어 광주의 정체성과 멋을 나타낼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적 거장인 '헤르조그&드 뫼롱'의 설계작이 공개되면서 벌써부터 전국적 이목이 쏠린다.특히 일제시대 때 지어진 옛 방직공장들과의 조화를 이루며 국내 어디에도 없을 독특한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아 광주 도시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관건은 광주 산업 유산2024.10.1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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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 실패하나···노조 파업 초읽기'노사상생'을 기치로 탄생한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로 쟁위행위를 가결하면서 실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면 서다.'누적 35만 대 생산'를 전제로 한 노사상생협의회를 통해 근로조건·임금 등을 논의키로 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가 노조의 파업으로 사실상 폐기 위기에 놓이면서 '광주형 일자리'라는 광주의 도전이 실패할 가능성이 커졌다.9일 지역경제계와 GGM 등에 따르면 GGM노조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222명을 대상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2024.10.09@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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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가격 하락 계속···올들어 상승전환 없어아파트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올 들어 보합세를 보인 3주를 제외한 매주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등 반등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0.0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4%를 기록했다.서울( 0.16%→0.12%)과 수도권(0.11%→0.09%)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 -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하지만 광주의 경우 하락세가 여전하다.1월부터 현재2024.09.27@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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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4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흐림'광주 지역 4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 지역 1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전분기(97)보다 3p하락한 94로 집계됐다.이는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요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동 분쟁 확산, 미국 대선 등 대외 여건 변화와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경기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체감경기가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BSI는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2024.09.27@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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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인재·인프라, 세계가 주목한다민선 8기들어 광주시가 인공지능(AI)·미래차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확보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열린 광주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예비타당성 면제 적극 검토' 발언으로 내년부터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주시는 AI와 함께 광주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차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무등일보는 AI·미래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보는2024.09.26@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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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편중 해소···적정공사비·분할발주 '시급'건설업계의 양대 축인 '민간'과 '공공' 분야가 모두 침체된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공사 발주 등 지역업체를 배려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공공분야 파이 자체가 작은데 굵직굵직한 공사는 중앙 대형건설사에게 돌아가고 하도급도 외부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역 업체의 설자리가 그만큼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선 그동안 오랜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적정공사비와 낙찰하한율 등이 개선돼야 위기를 넘기고 버틸 수 있는 동력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역업체 참여 '100억 이하 사업' 확대돼2024.09.26@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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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광주아파트거래는>지난주 대비 17.58% 늘어난 107건최근 일주일(9월 19일부터 9월 25일)새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국토부 아파트실거래가조회시스템 기준)는 107건으로 지난주 91건 대비 17.58% 증가했다.단지별로 가장 거래가 많았던 아파트는 동구 계림동 그랜드센트럴로 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서구 화정동 더샵염주센트럴파크 5건, 광산구 운남동 운남주공7단지 3건 등 순이었다.가장 거래가 많았던 면적유형은 전용면적 84㎡형으로 전체 거래의 39.25%인 42건을 차지했다. 59㎡형도 26건(24.3%)으로 84㎡형에 이어 두번째로 거래량이 많았다.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가2024.09.26@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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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가격 치솟은 金배추···정부, 중국산 수입폭염과 극한호우의 영향으로 여름 고랭지 배추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가격 안정화 차원에서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도매시장 등에 공급키로 했다.또 작황이 부진한 무에 대해서는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유통인을 대상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할 방침이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지역 내 여름 고랭지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포기당 9천427원으로 전년 대비 52.22% 올랐다. 전월보다 24%, 평년보다는 23% 오른 가격이다.주재료에 속하는 무와 김장 양념에 사용되는 채소류도 가2024.09.24@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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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공항인데···무안공항, '탈 만한' 노선 없다서남권 관문공항을 내세우는 무안국제공항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 비해 국제선 운항 회복률이 꼴찌에 머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여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부정기 노선(전세기)이 대부분일 뿐, 정기 노선이 없어 이용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그나마 있는 정기 노선도 대부분 비인기 지역에 그쳐 다른 국제공항이 '해외여행 폭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모습과 대조된다. 정기 노선을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지만 이마저 '노쇼' 논란이 불거지는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2024.09.24@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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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더현대' 쇼핑시설의 브랜드화···롯데는?유통 대형사들이 판매시설을 강조한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을 체험 중심의 복합쇼핑몰 형태로 탈바꿈시키면서 '스타필드','더현대'와 같이 브랜드화하고 있다.특히 광주지역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 광주'와 신세계그룹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광주신세계의 '아트앤컬처파크'로 3개의 복합쇼핑몰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3사의 한축인 롯데쇼핑의 지역 점포 리뉴얼·개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매 중심에서 체험 중심 복합쇼핑몰로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 유통사들이 백화점, 아울렛 등을 체험 중심의 복합쇼핑몰 형태로 개발하2024.09.22@ 강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