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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증도에 피어난 공동체의 힘
대한민국 최초 슬로시티, 그리고 푸른 갯벌과 천일염의 섬 증도면이 늦가을 따뜻한 주민 화합 행사로 다시 한 번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증도면 체육회와 청년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증도면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28일 우전리 체육회 운동장에서 주민과 향우,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행사장 곳곳은 웃음과 반가움이 가득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바쁘고 흩어져 있던 삶 속에서 서로의 얼굴을 다시 확인하고, 증도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2025.11.28@ 박민선 -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무안국제공항 재개항 급물살 탈까
잠정휴업 상태인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 시점이 다시 광주·전남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대통령실을 비롯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운항 스케줄이 잡히지 않아, 지역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 기간 국제·국내 항공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지만 무안공항의 스케줄은 없었다. 이번 동계 스케줄은 내년 3월 28일까지 적용된다.사실상 내년 3월2025.11.25@ 이정민 -
"미래 애너지 핵심기술"···전남, '1조2천억'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되나
'에너지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까지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통부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한 공모 사업 후보지로 나주시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24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과기부는 핵융합시설 핵심기술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 최종 평가 결과, 나주를 1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공모에는 나주시와 전북 군산·경북 경주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사업비 1조2천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핵2025.11.25@ 이정민 -
섬과 섬 이동 잦아···끊이지 않는 전남 선박 사고
전남 바닷길 대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전남 해역에서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되는 등 해상 사고가 잇따르면서다.20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 등록된 선박 3만95척 가운데 559척이 해상 사고로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607척보다 48척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높은 수치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 지역에는 지난해 기준 총 2천165개의 섬이 있다. 이 중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는 277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는 1천888개2025.11.25@ 이정민 -
전남 김 세계로 간다···김 진흥원 설립 가능성은?
서양권에서 '바다의 잡초'로 불렸던 '김'이 라면을 잇는 글로벌 푸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일명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는 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급증으로 올해 김 수출액이 지난 20일 기준, 10억1천500만 달러(1조5천억원)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효자 종목으로 자리잡으면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연간 김 수출액은 지난 2023년 7억9천300만 달러, 지난해 9억9천700만 달러로 매년 늘어나다 올해 처음 10억2025.11.25@ 이정민 -
세계 해조류 전문가들, 완도해양치유 '엄지척'
"완도에서 양식하는 해조류는 몇 종류인가요?" "해외 업체들이 한국에서 양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완도에서 해양치유는 언제부터 시작됐나요?"24일 오후 완도군 신지면에 자리한 완도해양치유센터 세미나실. 세계 각국에서 완도를 찾아온 해조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신우철 완도군수를 향해 질문을 쏟아냈다.이들은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농수산스타트업 '씨위드링크'(SeaweedLink) 주관 '2025 국제 해조류 협력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우리나라 해조류 주산지인 완도와 해남에서 국내 양식산업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2025.11.24@ 이윤주 -
1조 2천억 원 '인공태양'?···전남 나주서 현장 실사 '본격화'
차세대 에너지 전환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전이 나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나주를 시작으로 3일간의 현장실사에 이은 21일 진행될 예정인 프리젠테이션(PT)이 당락을 결정할 전망이다.18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나주시와 전북 군산시, 경북 경주시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나주 현장 실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일원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사는 단순 부지 확인 절차라는2025.11.19@ 이정민 -
햇빛·바람으로 영글어가는 '연금도시'
영광군이'에너지 공유부(共有富)'를 기반으로 한 영광형 기본소득을 본격화하고 있다. 개발이익을 행정의 보조금이 아니라 군민의 권리 배당으로 설계한 영광군은 지방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 과제 앞에서 제시하는 지역 해법이다. 지난 1년간의 제도화 성과와 시범지급 계획, 그리고 산업·인구 전략으로 확장되는 로드맵을 짚었다.◆자원은 모두의 것 이익 공유영광군은 연간 일사량 4.0~4.2kWh/㎡, 평균 풍속 6m/s 이상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태양광·해상풍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핵심은 발전사업의 수익을 '에너지 공2025.11.19@ 한상목 -
무안 삼향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부결'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 일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이 군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특히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여러 오해와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번 심의 과정을 통해 무안군의 행정이 어떤 기준과 절차 안에서 진행돼 왔는지가 보다 분명히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6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군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안건을 통해 A업체가 제출한 군관리계획 변경안을 살폈다. 군계획위원회는 지역 의료폐기물 발생량이 하루 0.458t에 불과한 상황에서 36t 규모의 소각 시설이 지역 여건과 맞지2025.11.16@ 박민선 -
박우량 전 신안군수, 철새 보전 공로로 감사패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의 설계자로 불리며 지방정부의 녹색전환을 이끌어온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철새 서식지 보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11일 열린 기념식에서 박 전 군수는 신안 전역을 생태관광과 철새 도래의 보고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람사르 습지 확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새 서식지 복원사업 등을 주도하며,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철새 이동경로 조사 및 생태연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박 전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신안의 갯벌과2025.11.12@ 김학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