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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들의 의기투합···무리한 속도전에 삐그덕목포시장과 신안군수가 의기투합해 한 몸처럼 목포-신안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2026년 선거 전까지 촉박한 시간에 통합하려고 하면서 여러 부작용이 우려된다.특히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해 지역을 발전시키자는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님비 시설 설치와 군민 의사 전달 차단을 우려해 통합을 반대하는 신안군민들이 상당수여서, 밀어붙이기식 추진이 통합을 늦출 뿐이라는 지적이다.◆ 마음통한 시장, 군수만 통합 논의30여 년 전부터 목포시 주도로 수차례에 걸쳐 무안반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관 중심의 추진으로 주민들의 공감을2024.07.17@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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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없이 툭 내민 '신안市', 공감 못 얻는 러브콜지난 2020년부터 다시 추진되기 시작한 목포시-신안군 통합을 다음 지방선거 전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무리수를 남발해 오히려 역효과만 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목포시장이 목포-신안 통합 명칭을 '신안시'로 하겠다는 통 큰 양보의 제스추어를 보이는 등 신안 군민을 향해 러브콜했지만, 관광이 중요한 시대에 지역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과 함께 향후 무안군과의 통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근시안적인 발표라는 지적이다.16일 목포시와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목포시와 신안군의2024.07.17@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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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센터·테마파크·쇼핑몰···전남에만 없는 3가지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대형쇼핑몰 등 다른 지역에는 다 있는 대형시설이 전남에만 없다.지역민들에게는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낙후 지역'이라는 인식을 남기고 있다.특히 지역민 삶의 개선을 비롯, 인구 감소를 위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대형 시설이 하루빨리 들어서야 한다는 지역민의 열망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전남 인구 감소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유치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전남도는 전국 16개 시도가 모두 보유한 국제 규모의 컨벤션센터를2024.07.15@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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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되면 통합시 명칭 신안시로 하겠다"목포시가 신안군과의 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시 명칭을 신안시로, 통합청사는 현 신안군청사를 사용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 해당 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인구소멸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인구와 경제규모를 늘리는 행정통합에 주안점을 뒀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목포시가 한때 3대항 6대 도시로 불릴 정도로 번성했고, 호남 정치의 1번지로 불리는 '목포'라는 명칭을 포기하면서까지 행정통합 카드를 강력히 내민 데에는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인 것으2024.07.11@ 박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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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급 이하 인사 단행···승진136명전남도는 11일 팀장급(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15일자로 단행했다.전남도는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과 직제개편, 직무파견 등에 따른 승진과 전보인사로, 인사규모는 팀장급(5급) 123명, 6급 이하 333명 등 총 456명이다.승진자는 총 136명으로, 개인별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성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팀장급 22명, 6급 이하 114명을 결정했다.팀장급(5급)은 도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과를 낸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민생경제 부서와 미래 전략산업 부서 등에서 18명이 승진했으며, 농업·보건2024.07.11@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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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전도 의대 설립도 상식·순리·공정을 바탕으로 추진하면 반드시 성사""무안군수의 3자 회담 참석은 (정치적 생명은 건) 큰 결단입니다. 제가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무안 군수는 긴 고민 끝에 참석을 결정한 것입니다. 7월에 있을 광주시장과 무안군수, 전남지사의 만남에서 진지하게 대화가 오가기 위해서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광주시의 전향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4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진행된 무등일보와의 민선 8기 2주년 인터뷰에서 "(광주시의 지원이) 기존과 같이 변함이 없다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수 밖에 없다"며 "국가로부터 지원금 등을 받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2024.07.08@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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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멸 위기 극복 위해 특별자치도 추진, 전국 최초 인구 정책 추진 중"'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내걸고 민선 8기를 시작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년간 '도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힘을 쏟았다. 그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으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김 지사가 민선 7기 도지사를 시작할 때 전남 예산은 지난 2018년 7조 원대였지만 7기를 거쳐 8기 상반기까지 6년 만에 71%가 상승한 12조 9천억 원으로 대폭 늘었고,국고예산도 6조 원대에서 9조 원을 넘어섰다. 지역경제도 발전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4위에 이르고, 가구소득은 2년 연속으로역대 최고인 11위를 기2024.07.08@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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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올 상반기 단체장 1위올해 상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은 올해 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긍정 평가율 65%로,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하반기 직무수행평가보다 5% 정도 증가한 수치로, 이 기간 역시 광역단체장 중 선두를 차지했다.김 지사 지지도의 경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78%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에서 각각 66%2024.07.08@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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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행정으로 현안 실현··· 문화관광메카 발돋움""합리성에 기반한 소통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역동 발전하는 함평군을 만들어가겠습니다"지난 민선 8기 2주년 주요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서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선 8기 과제 실현을 통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완전히 새로운 함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상반기 주요 성과로 ▲미래성장 기반 확충 비전 실현 본격 시동 ▲본예산 5천억 시대 개막 ▲공공기관 유치 지역소멸 대응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개발,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 산업생태계 조성 ▲최우수 축제도시 함평군 글로벌 K-관광지 재도약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정립 ▲축산2024.07.07@ 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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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전 곡성군수, 10월 재선거 출마···"투자 1조 유치"재선 군수를 지낸 유근기 전 곡성군수가 오는 10월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다.유 전 군수는 3일 오전 곡성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곡성을 위해, 군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어 이 자리에 섰다"며 "위기의 곡성을 다시 한번 일으켜야 한다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기 어려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곡성군은 헤어날 수 없는 위기에 봉착했고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소멸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올해 곡성군 본예산 규모는 5천235억원이지만 공공부문의 경직성 예산을 제외하면 우리 군을2024.07.03@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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