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차이보다 큰 공통점 찾아 국민 뜻 받들어야"

[서울=뉴시스]이인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서로를 적대시하는 백해무익한 정쟁보다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손을 맞잡을 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및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삶의 개선, 또 불공정과 비정상의 중단 없는 개혁, 글로벌 초격차 강국의 실현을 위해서 국민의 권리를 대신 행사하는 정치권 모두가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철통 같은 국가 안보도 또 빈틈없는 재난 대비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도 모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권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작은 차이보다는 더 큰 공통점을 찾아서 국민의 뜻을 받들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되겠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또 갈등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다 우리 모두는 국민의 더 나은 삶,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될 운명 공동체"라며 "함께 손잡고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함께 나아가야 할 책임을 진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당이 달라도, 또 진영이 달라도, 그리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상대라 하더라도, 국민과 나라를 위한 공동의 책임을 짊어진 동반자들로서의 그 책임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사람들 사이에는 동질성과 이질성이 병존한다. 같은 것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 다른 점들을 찾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벌어진다. 또 같은 점을 찾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가까워진다"면서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이겨낸 주권자가 탄생시킨 우리 국민 주권 정부도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과 함께 더불어 쉼 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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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에게 후원금 연 최고액 받아···일부 당선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차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4. jini@newsis.com[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 지역구인 의왕·과천 내 광역·기초의원 출마 희망자들에게 정치 후원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정치후원금 고액 후원자 명단(연간 300만원 초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1대 국회에 입성한 2020년부터 최소 3명의 출마 희망자들에게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이 후보자는 2021년 제갈임주 당시 과천시의원과 서창수 전 의왕시의원으로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 둘은 모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공천됐으며 서 시의원은 당선됐다.서 시의원은 2022년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201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음에도 2022년 다시 공천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다시 공천돼 시의원에 당선됐다.출마 희망자들 중 배우자 이름으로 후원한 경우도 확인됐다. 2020년 총 430만원, 2021년 400만원을 후원한 은모씨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과천시의원에 당선됐던 박주리 전 시의원의 배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전 시의원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공천을 받았으나 낙선했다.윤 의원은 "공천 전 지역구 지방선거 출마자의 배우자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았고, 그 배우자는 이 후보자의 핵심 의정 활동 분야인 기후환경 관련 펀드를 운용해 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후원 관계로만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해충돌 가능성을 의심해 볼 만한 상황인 만큼 명확히 소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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