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사전심의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경영난으로 법원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전남광주 서구 한 종합병원이 시설·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일반병원으로 종별 변경을 신청했다.
5일 서구에 따르면 A병원은 종합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의료기관 개설허가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사전심의를 신청했다.
이번 변경 신청은 종합병원 지정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 기준을 더 이상 충족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6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의 자금 집행 승인이 늦어지면서 직원 급여 지급이 지연됐고, 의료진과 종사자 280여 명 가운데 44명이 퇴사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10개 진료과목 중 내과, 신경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휴진에 들어갔으며 같은 달 22일에는 응급실 운영이 중단됐다. 다만 이달 1일 전문의를 새롭게 채용하면서 내과 진료는 재개된 상태다.
종별 변경이 수리되면 해당 의료기관은 기존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변경된다. 진료과목도 기존 10개에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로 축소된다.
종합병원 지정에 필요한 응급실과 병리해부실 등 일부 시설은 일반병원 운영 기준에 맞게 주사실이나 주차장, 창고 등으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오는 10일 사전심의를 거쳐 24일 본심의를 진행한다. 서구는 심의 결과에 따라 26일 의료기관 개설허가 변경을 최종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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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농기원, 청년 창농기업 지원 대상자 모집
[무안=뉴시스] 청년 농업인 창업 발표 자료 사진. (사진=전남광주 농기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농업기술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농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7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시장 진입 성과를 거둔 역량 있는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와 경영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농업기술원은 3곳 내외를 선정해 1곳 당 총사업비 1억5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장비 구축을 비롯해 기업 컨설팅, 브랜드 고도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 규모는 2027년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2027년에는 사업 대상자 선정과 기업 육성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정 절차를 개편했다.서류평가를 시작으로 기업분석, 역량강화 캠프, 예선평가, 전문가 멘토링, 결선평가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신청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 뒤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농업기술원은 최종 선정 여부와 관계 없이 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농기업이 평가와 멘토링 과정에서 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후 1년 이상 지난 18~45세 청년농업인, 청년농업인이 대표를 맡고 설립 후 1년 이상 된 창농기업, 농업기술원 관할 22개 시·군에 본사를 둔 창농기업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한 개인 또는 법인이다.접수는 9월16일까지 진행하며 시·군별 신청 일정은 다를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해당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용철 전남광주농기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사업은 선정 과정 자체가 청년농업인의 창농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창농타운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창농기업이 지역 농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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