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참가자 100개 팀 모집
시각예술가 웁쓰양 협업 퍼포먼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오는 9월 5일 하늘마당에서 ‘2026 ACC 하늘마당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ACC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 100개 팀을 사전 모집한다.
‘2026 ACC 하늘마당 멍때리기 대회’는 ACC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ACC 미래교실(ACC Future Class)’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ACC 미래교실’은 예술과 기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경험하고, 질문하며 공동 창작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웰니스(Wellness)를 주제로 ‘쉼(Rest), 숨(Breath), 삶(Life)’에 주목해 디지털 환경과 정보 과잉 속 잊혀지는 쉬운 인간의 감각과 신체 경험을 예술로 회복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시각예술가 ‘웁쓰양(Woopsyang)’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잠시 멈춰 자신의 몸과 호흡에 집중하며, 함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작가는 지난 2014년부터 ‘멍때리기 대회’를 이어오며 경쟁과 속도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경험하는 행위를 하나의 예술적 실천으로 보고, 이를 통해 동시대의 멈춤과 사색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정지의 장면과 이를 바라보는 관객의 경험까지 작품의 일부로 확장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뒤 간단한 기체조로 몸을 풀고, 90분 동안 특별한 행동 없이 멍한 상태를 유지하며 대회에 참여한다. 참가자는 대회 중 말을 할 수 없으며, 다른 참가자의 집중을 방해하는 행동은 제한된다. 또한 졸릴 때 마사지 서비스, 목이 마를 때 물 서비스, 더울 때 부채질 서비스, 기타 불편 사항에 대한 서비스를 색깔 카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규칙을 지키지 못하거나 다른 참가자를 방해하는 경우 퇴장 카드가 주어진다. 우승자는 관객이 투표하는 예술 점수와 심장박동수를 체크하는 기술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자신의 직업이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하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1위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2~3위에게는 상장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증서가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이나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초과 시, 프로그램 취지에 대한 이해와 참가 신청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이와 직업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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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노란빛 낭만에 빠지다'···고흥군, 제6회 고흥유자축제 개최
[고흥=뉴시스] 전남광주 고흥군 풍양 유자공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고흥군이 11월 열리는 '제6회 고흥 유자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고흥군에 따르면 군청 팔영산 홀에서 축제위원회 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축제위원회'를 열어 축제 기본계획 및 예산 운영안을 심의·의결했다.올해 축제는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 7만400여㎡ 부지에서 '11월 가을은 유자 천국'을 주제로 펼쳐진다.주요 프로그램은 ▲1004 유자 담기·나눔 행사 ▲유자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 ▲유자밭 루미나리에 및 야간 경관 연출 ▲유자 다이닝존 및 만찬 시리즈 ▲유자 테라피 등이 준비된다.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고흥읍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박규대 고흥군 축제 위원장은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 핵심 행사"라며 "관광객들에게 유자향 가득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고흥유자축제는 최근 야놀자리서치 등이 발표한 '2026 한국 대표 축제 평가'에서 전국 1214개 축제 중 인지도·매력도 부문 47위에 오르며 대표 가을 축제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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