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만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구는 홀몸어르신 가구(2만3861가구·65.3%)였다. 이어 장애인 가구(3192가구·8.7%), 어르신 부부 가구(2744가구·7.5%), 중·장년 1인 가구(1979가구·5.4%), 한부모가정(1312가구·3.6%) 등으로 나타났다.
지원 유형별로는 분전함, 가스레인지·전기제품 점검과 교체 등 화재예방 점검 7010가구, 보일러·난방유·온수매트 등 난방물품 지원 2704가구, 소규모 수리·수선 1223가구 등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서비스가 많았다.
경제적 위기상황에 놓인 497가구에는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의 생활안정자금도 지급했다.
올해는 소방본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온열기 사용 교육 4856가구, 주택 화재 예방교육 5122가구, 일상안전 교육 4973가구 등 현장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또 연기감지기 4885개, 스프레이소화기 4732개, 산소발생마스크 6414개, 미끄럼방지매트 4895개 안전꾸러미도 지원, 겨울철 화재 취약가구 예방활동도 강화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유난히 길었던 올겨울 한파에도 우리동네 파수꾼이 돼 준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 덕분에 도민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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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오월정신 위에 통합특별시 미래 세운다"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 선 민형배 후보. (사진=뉴시스DB)[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6일 "새로운 전남광주는 5·18 정신을 주춧돌 삼을 것"이라며 "오월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새 틀을 여는 역사적 과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민 후보는 이날 5·18 46주년을 앞두고 특별메시지를 통해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한강 작가의 물음을 인용하며 오월 광주의 역사적 무게를 짚었다.민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은 오월광주의 피로 빚었고, 그 헌법의 힘으로 박근혜와 윤석열을 탄핵했고 민주주의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며 "5·18은 우리 공동체의 뿌리이자, 한국 민주주의의 영혼, 인류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또 "과거 독재 권력은 민주주의의 심장 호남을 분열시키기 위해 전남과 광주를 억지로 갈라놓았다"며 "전두환 군사정권이 획책한 분열의 상처를 딛고 나아가는 전남광주 통합은, 오월 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새 틀을 여는 역사적 과업"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헌법 개정의 길을 앞장서고, 국가폭력의 아픔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보듬겠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완수, 인권 가치 정립을 약속했다. 전 세계 시민들이 오월 정신을 배우고 기릴 수 있도록 민주 성지로서의 품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민 후보는 특히 "80년 오월 광주가 대한민국을 구했듯, 이제 통합특별시의 오월이 대한민국의 앞날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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