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 봉황면 주민자치센터에 17일 이른 아침부터 시력 검사를 받기 위해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검진을 마친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한결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사회봉사단은 한국실명예방재단, 나주시 보건소와 함께 무료 눈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YE Love Project'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과 눈 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봉황면 60세 이상 어르신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시력·굴절·안압·안저검사 등 기본 검진과 전문의 상담이 이뤄졌다.
의료진은 실명 예방 가능성 조기 확인에 집중했고, 봉사단은 접수와 안내를 맡아 운영을 도왔다.

또 봉사단은 생활 물품을 나눔하고 간단한 전기 상담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공기업과 공공기관, 의료단체 협력으로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김태정 한전 나주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나주지사는 배식 봉사, 장애인 시설 지원, 청소년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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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오월정신 위에 통합특별시 미래 세운다"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 선 민형배 후보. (사진=뉴시스DB)[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6일 "새로운 전남광주는 5·18 정신을 주춧돌 삼을 것"이라며 "오월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새 틀을 여는 역사적 과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민 후보는 이날 5·18 46주년을 앞두고 특별메시지를 통해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한강 작가의 물음을 인용하며 오월 광주의 역사적 무게를 짚었다.민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은 오월광주의 피로 빚었고, 그 헌법의 힘으로 박근혜와 윤석열을 탄핵했고 민주주의 위기를 스스로 극복했다"며 "5·18은 우리 공동체의 뿌리이자, 한국 민주주의의 영혼, 인류의 이정표"라고 강조했다.또 "과거 독재 권력은 민주주의의 심장 호남을 분열시키기 위해 전남과 광주를 억지로 갈라놓았다"며 "전두환 군사정권이 획책한 분열의 상처를 딛고 나아가는 전남광주 통합은, 오월 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새 틀을 여는 역사적 과업"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헌법 개정의 길을 앞장서고, 국가폭력의 아픔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보듬겠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완수, 인권 가치 정립을 약속했다. 전 세계 시민들이 오월 정신을 배우고 기릴 수 있도록 민주 성지로서의 품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민 후보는 특히 "80년 오월 광주가 대한민국을 구했듯, 이제 통합특별시의 오월이 대한민국의 앞날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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