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박기웅 이영주 이현행 기자 = 정부가 차량 홀짝제 등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면서 광주지역 내 차량 번호판 변경 신청 요구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광주시 5개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일선 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에너지 정책이 시행 중이다.
25일 차량 5부제가 시행된데 이어 이날부터는 강화된 차량 2부제(홀·짝)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홀짝제 시행을 앞두고 자동차등록규칙 제29조에 따라 번호판을 변경하려는 요구가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법에 따라 2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 또는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 하는 둘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는 각 자동차마다 등록번호의 끝자리 숫자를 다르게 할 수 있다.
광주 동구의 경우 지난해 4월 첫째 주 변경 신청이 6건에 그쳤던데 비해 올해 같은 기간 12건으로 2배 늘었다.
남구는 같은 기간 8건에서 29건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한데 이어 북구는 40건에서 53건으로 32.5% 증가했다.
광산구의 경우 같은 기간 83건에서 122건으로 무려 46.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단순 계산했을 경우 위의 광주 4개 구에서만 해당 기간 약 5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일선 자치구는 이같은 증가세가 강화된 에너지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부서는 홀짝제 시행을 앞두고 수시로 전화 또는 현장 문의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동구 한 관계자는 "이달 들어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 공공기관 업무와 연관된 직군을 중심으로 변경을 문의해오거나 다수 차량을 보유한 사람들로부터 관련 신청이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번호판 변경은 관련 요건에 맞춰 신청하는 것이기에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다면 신청은 곧 승인이나 다름없다. 당일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자원안보위기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면서 이날부터 공공기관 직원 대상 차량 2부제를 운용 중이다.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는 방문객 대상 5부제(요일제)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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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에어쇼 본다···공군 1전비, '스페이스 챌린지'
[광주=뉴시스] 지난해 5월 광주시 광산구 공군 광주기지에서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에서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1전투비행단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내달 9일 광주 공군기지에서 '제47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를 연다고 17일 밝혔다.공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공연을 진행하고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전(10시~11시10분)과 오후(2시30분~3시40분) 두 차례 에어쇼를 선보인다.최초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전술훈련기 TA-50 Block2를 비롯해 공군 최정예 전투기 F-15K, KF-16,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T-50B 등을 전시한다.항공무장·비행 장구와 모형 위성도 전시하며 고무동력기·에어로켓 날리기, 팝업 드론 체험, 낙하산 에어바운스, 조종복 착용,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무동력기·폼보드 전동 비행기 날리기 체험은 각각 1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20일 오후 1시부터 스페이스 챌린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행사 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부대에 입장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해 도시철도 광주송정역 3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비가 내리는 등 날씨 상황에 따라 행사는 다음날인 10일로 연기될 수 있다.스페이스 챌린지는 1979년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로 시작해 아이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2년 전부터 일반 관람객을 위한 에어쇼 형태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1만1000여명이 방문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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