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녹색연합, 25일 광양시에 산란지 기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두꺼비 산란지가 시민 참여로 복원된 뒤 최근 산란이 시작됐다.
13일 전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입한 섬진강 두꺼비 산란 습지에서 두꺼비들이 알을 낳기 시작했다.
녹색연합은 시민 성금으로 땅을 매입하고 물길을 복원한 '섬진강 두꺼비 내집 마련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생태계 복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녹색연합은 작년 광양시 다압면의 유수지 750여㎡(약230평)가 개발로 인해 산란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보존하기 위해 '230한평사기 시민운동'을 펼쳤다.
산란지는 건축물 건립으로 물이 메마르며 3년간 산란이 중단됐으나 시민 성금으로 부지를 사들이고 환경을 정비해 두꺼비의 산란처로 되살아났다.
전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마련된 '두꺼비 내 집'에 실제 두꺼비들이 돌아와 산란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포스코 등 지역 기관·기업과 협력해 로드킬 예방과 서식지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녹색연합과 광양시는 25일 오후 2시 다압면 정담센터와 두꺼비 서식 습지 현장에서 '섬진강 두꺼비 집들이' 행사를 갖는다. 녹색연합은 두꺼비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양시에 기부채납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기부채납 증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며, 서식지 복원에 힘을 보탠 포스코(POSCO) 측에도 감사의 뜻을 담은 기부증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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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 22일까지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
[여수=뉴시스]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19일 항만안전문화주간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광양항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2일까지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항만안전문화주간'은 2022년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물류협회, 해양협회, 항운노동조합, 항만하역사업자 등 민·관이 참여해 다양한 안전행사를 진행한다.19일에는 광양항 제품부두에서 항만종사자들에게 출입 안전수칙 리플릿과 격려품을 배부하는 안전캠페인이 열렸으며, 전날에는 부두별 합동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점검했다.앞으로 여수해수청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정태성 청장은 "항만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항만 안전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여 재해 없는 여수·광양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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