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국가데이터처 지난해 출생·사망 집계 결과 지역 합계출산율이 1.32명을 기록, 전국 7위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0.79명에서 3년 만에 이뤄낸 상승 곡선이다.
출생아 수 역시 2022년 81명에서 지난해 124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구 감소율도 2021년 –2.7%에서 지난해 –0.51%까지 개선됐다.
인구 이동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군은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80명 많은 순전입을 기록했다.
생활 인구 기반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체류 인구가 25만명을 넘어서는 등 주민등록 인구의 6배 규모를 형성했다.
외국인 인구는 2022년 473명에서 지난해 1504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출산·청년·정주 정책을 연계한 인구 전략에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출산장려금 및 양육지원 확대, 출생기본수당 신설, 신혼부부 이사비 지원, 출산 축하 물품 지급 등 생애 초기 지원을 강화했다. 또 청년 창업 프로젝트, 가업 승계 지원, 청년 정착 지원 정책을 통해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정주 기반을 구축했다.
정책 추진 체계도 조직 중심으로 개편했다. 2023년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청년활력팀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인구 대응 전담 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정책 실행력을 높였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주거·일자리·생활 서비스 확충 등 정주 환경 조성에 투입하며 생활 인구 유입이 실제 정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
군 관계자는 "합계출산율 1.32명 달성은 보성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임을 증명하는 수치"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 소멸 위기를 희망의 에너지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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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관광 명소' 완도 신지명사십리 거듭난다
[광주=뉴시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3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신지명사십리를 대상으로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지명사십리는 지난 2007년 11월 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된 이후 시설물과 콘텐츠가 노후화돼 2024년 전남도 주관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완도군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신지명사십리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조망 데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노후 옹벽 등 주변환경도 정비할 계획이다.제1주차장 앞 관광안내판을 비롯해 스마트태양광 LED 종합안내판을 3곳에 설치한다.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점자 안내판과 점자블록, 출입구 경사로 등도 정비한다.또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데크 로드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가미한 야간 관광 콘텐츠도 확충한다.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을 전남형 지역성장 사업인 ‘힐링해 프로젝트'와 연계해 신지명사십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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