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특성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지역 작은학교의 학생 수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2000년 대비 최근까지 52.2% 감소했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 간에도 누적 1만5498명이 줄어들었다. 학령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방교육 위기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 학교'가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8곳 중 5곳에서 학생 수가 증가했고, 나머지 3곳은 학생 수 감소 추세가 멈췄다.
바다와 인접해 해양 특성화교육을 추진 중인 목포 서산초는 1학년 입학생 수가 지난해 1개 학급 13명에서, 올해 2개 학급 29명으로 증가했다.
학생들이 영화를 촬영하는 등 문화예술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화순군 청풍초는 지난해 1~6학년 2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5명이 늘었고, 유치원생 4명이 입학하면서 3년 만에 병설유치원이 다시 문을 열었다.
학생 개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광군 군남초와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고흥 대서중학교는 2024년 대비 학생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여수시 화양초와 신안군 팔금초, 장성군 서삼초등학교도 지속적으로 학생이 유입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이 차별화된 배움을 세심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창업·진로교육, 골프, 인공지능 창작 분야 등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 7곳을 신규 지정했다.
김종만 전남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작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의 거점"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특성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찾아오는 학교,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남해안 관광 명소' 완도 신지명사십리 거듭난다
[광주=뉴시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3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신지명사십리를 대상으로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지명사십리는 지난 2007년 11월 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된 이후 시설물과 콘텐츠가 노후화돼 2024년 전남도 주관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완도군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신지명사십리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조망 데크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노후 옹벽 등 주변환경도 정비할 계획이다.제1주차장 앞 관광안내판을 비롯해 스마트태양광 LED 종합안내판을 3곳에 설치한다.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점자 안내판과 점자블록, 출입구 경사로 등도 정비한다.또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데크 로드에 야간 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가미한 야간 관광 콘텐츠도 확충한다.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을 전남형 지역성장 사업인 ‘힐링해 프로젝트'와 연계해 신지명사십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자연과 치유,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 · 광주시, 특별시 7월1일 출범 대비 행정·법제·재정 통합 추진
- · 시민이 지킨 섬진강 두꺼비 산란지, 3년만에 산란 성공
- · 출입국사무소, 전남 서남권 계절근로자 '외국인 등록' 지원
- · 농지 임대도 '디지털 시대'···서류·계약·정보 변경 한 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