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강한 눈 집중될 듯
기온도 크게 떨어져…아침 최저 영하 7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은 10일 밤부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풍과 한파가 겹치면서 시설물 피해와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광주와 전남 18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은 10~11일 5~15㎝다. 전남 서해안에는 20㎝ 이상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전남 동부 남해안은 2~7㎝의 눈이 예보됐다.
특히 이날 늦은 밤부터 11일 오전 사이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시간당 1~3㎝(일부 지역 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고, 일부 지역은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급강하할 전망이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25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설물 피해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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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특별법' 국회 법사위 통과···광주시 "환영"
법제사법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이번 특별법은 대구시와 광주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토 균형발전과 영·호남 산업벨트 조성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내용이 골자다.구체적으로 ▲신속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3km 이내 개발 예정지역 지정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필요 비용 보조·융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달빛철도는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호남 연결 철도다. 총길이 198.8㎞로 2030년 완공 목표다. 총사업비 4조5천15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달빛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이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특별법은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광주시는 이날 "달빛철도 특별법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환영합니다.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달빛철도사업이 시작되기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습니다. 광주시와 1천700만 영호남 지역민들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의결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다.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