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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1년 유예'···시민 부담 완화

입력 2025.12.02. 14:51
나주시가 수돗물 공급시설 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2026년 1월로 예정된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1년 연기해 2027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초 나주시는 2024~2027년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에 따라 내년 1월 인상을 추진했으나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 논의와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유예를 확정했다.

인상 예정이었던 요금은 가정용 기준 상수도 t당 700원→760원(9%↑), 하수도 330원→430원(29%↑)이다.

나주시는 향후 인상분을 유수율 제고, 노후관 교체, 싱크홀 예방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시민들에게 미리 홍보하고 안내해 협조를 구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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