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하남대로 구간이 도로 신설공사로 인해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공사'가 진행되는 하남대로 구간(북구 동림동 933-70 일원)에 대해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철도 광주선과 하남대로를 횡단하는 코스이며 총 연장 880m, 폭 21m 규모의 가칭 '영산강대교'를 신설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주간과 야간에 실시되며 교통 통제는 총 왕복 6차로 중 4개 차로를 일시 통제하고 나머지 2개 차로를 활용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6일과 17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부분통제가 실시되며 17일 야간에는 시간당 15분씩 전면 통제가 이뤄진다.
19일과 20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분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공사'는 상무지구 시청사 뒤편에서 첨단 보훈병원(4.98㎞)으로 연결되는 4~6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가 개설되면 빛고을대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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