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교통문화지구 실태조사에서 총 84.47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6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보행·교통안전 항목을 평가해 발표한다.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C등급(78.66점)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이동 노동자 쉼터와 연계해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등을 홍보하면서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 영산강환경청, 229억 원 들여 오염원 토지 매수사업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229억 원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 5개 댐 축사 등 오염원 토지 매수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수한 토지는 수질개선과 탄소 저감을 위해 오염원 제거 뒤 수변녹지로 조성해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한다.
영산강환경청은 지난 2003년부터 토지매수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7.4배에 이르는 21.3㎢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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