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분위기 역사·공연무대 설치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도시철도 농성역이 지역 사회 협력을 통해 공연무대를 포함한 시민 소통공간으로 변신한다.
28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와 광주시, 광주신세계가 노후화된 농성역을 현대적인 콘텐츠가 담긴 시민 휴식 겸 소통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광주신세계는 전체적인 대합실 공간 구성과 디자인을 담당해 백화점 분위기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모습으로 리모델링을 한다.
공연무대에는 대형 LED 모니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문화, 정보 콘텐츠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 카페와 비슷한 시민 쉼터도 조성한다.
광주시는 주요 콘텐츠 관리를 맡아 시민에게 유용한 각종 복지 정책, 생활 정보, 지역 이슈 등을 제공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12월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농성역 개선 공사는 꿀잼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성역은 광천권역과 인접해 있어 앞으로 복합쇼핑몰 방문객 등 외지인과 시민의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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