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 성료

입력 2024.10.29. 11:17 수정 2024.10.29. 11:22
동구문화관광재단, 25-26일 이틀간
92개 동아리 참여…관람객 3천명 방문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 축제 현장 사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6일까지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예술 재능 나눔 등 관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92개 생활문화동아리가 매월 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정기 회의를 통해 축제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주민 참여형 축제'다.

25일 릴레이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으로 조성된 5·18민주광장은 26일까지 기념마당과 여는마당, 어울림마당, 노는마당, 체험마당, 특별(품바)공연, 동아리 큐레이션 전시로 가득 채워졌다.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 축제 현장 사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주말인 26일 진행된 체험마당에서는 세계놀이문화체험을 비롯해 서예와 캘리, 탁본 뜨기, 양말목 공예, 차 시음, 악기 체험, 스윙 댄스 배우기 등 부스에서 온 가족이 자유롭게 동아리의 활동을 체험하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문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금번 축제는 생활문화예술인 간의 '화합의 장'을 넘어 생활문화를 통해 주민이 하나 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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