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공룡 전문가와 함께 하는 캠프

입력 2024.10.28. 13:41
국립광주과학관 '별난 낭만여행'
내달 운영…참여자 선착순 모집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과학관 밖 과학힐링캠프 '별난 낭만여행' 참여자를 내달까지 모집한다.

'별난 낭만여행'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천체관측과 과학탐사(공룡) 그리고 여행이 접목된 1박 2일 융·복합 캠프이다. 프로그램은 국립광주과학관과 화순 일대에서 2회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공룡과 천체(별) 그리고 단풍'으로 공룡·천문전문가와 함께 캠프를 떠나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포함 가족 권장이며, 회차당 총 40명 이내로 1회차는 11월 9~ 10일, 2회차는 11월 16~17일 1박 2일간 운영된다.

캠프 1일차에는 국립광주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이동해 국립광주과학관 장성재 연구원, 한국공룡연구센터 정종윤 연구원과 함께 공룡 발자국 탐사의 시간을 갖는다. 저녁 이후에는 국립광주과학관 윤요셉 연구원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달과 별자리를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일차에는 화순 인근 단풍명소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별난 낭만여행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온라인 사전 예약 후 참가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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