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전국 최초로 경남 창원시에 구축된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15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원이대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45개 노선, 339대가 도로 중앙에 설치된 S-BRT 전용주행로를 달리고 이용객들은 중앙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이에 창원시는 오는 18일까지 4일간 S-BRT 중앙정류장 42곳과 접근 횡단보도 39곳, 가로변 정류장 9곳, 주요 교차로 13곳 등에 동 자생단체원, 경찰, 모범운전자, 버스 업계 관계자, 공무원 등 12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S-BRT 이용 안내, 시내버스 운행유도, 무단횡단 금지 등 초기 혼란에 대응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오전 의창구 도계동에서 성산구 가음정동까지 S-BRT 전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BRT일반 5000번)에 탑승해 시내버스 기사와 시민들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일반차량의 교통 흐름과 신호체계 변경 등 S-BRT로 인해 달라진 교통체계에 따른 안전성 확보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홍 시장은 "오늘부터 시작된 임시개통 기간 중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보완해 S-BRT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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