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 무등산 탐방

입력 2024.05.06. 15:14 이용규 기자
이틀간 운주사 등 지역활성화 논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베트남 동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간 무등산권 일원 현장 워크숍이 성료됐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용우옌 반 선 하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용유엔 홍 하이 하장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도반홍 꽌바 지역당위원회 서기, 황쉔돈 동반지질공원 관리위원회 이사 등 12명과 허민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전남대학교 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증심사 지구센터, 층상 응회암 지질명소인 화순 운주사와 지오푸드 판매점인 광주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담양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와 호남 기후변화 체험관을 둘러보고 세계지질공원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일원을 방문한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자매 지질공원 협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은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과 자매 지질공원 협약을 맺은 5개국 7개 기관 중 처음으로 광주전남 지질공원 현장을 방문한 기관이다.

이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광주전남 주요 지질공원 현장을 중심으로 자매 지질공원들과의 교류 협력에 첫발을 뗀 의미를 갖고 있다.

허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는 "이번 베트남 동반 세계지질공원 관계자들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 방문은 향후 국제교류협력에 있어 첫발을 내딛었다는 중요성을 갖고 있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양국의 세계지질공원이 서로 협력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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