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머뭇대던 정체전선 북상···광주·전남 장맛비

입력 2026.07.01. 08:00 강주비 기자
정체전선 북상하며 영향권
1일 전남남해안부터 비 시작
3~4일 광주·전남 확대 전망

2021년 이후 5년 만에 광주·전남에 7월 장마가 찾아올 전망이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1일 전남 남해안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사이 5~30㎜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그 밖의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은 2일 일시적으로 남하면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3일 저녁부터 4일 사이에는 다시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정체전선을 활성화하는 기압골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비가 시작되는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빗길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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