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봄꽃 만개 속 포근한 날씨

입력 2026.03.27. 08:00 강주비 기자
아침 3~11도, 낮 21도
평년보다 2~7도 높아
15도 이상 큰 일교차
광주 시민들이 만개한 광주천변 벚꽃길을 산책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전남은 주말까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4월 하순 수준의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27~29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 분포로 평년보다 2~7도 가량 높겠다. 낮 동안 햇볕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꽃은 이미 절정에 들어섰다. 광주에서는 개나리가 지난 23일, 진달래가 25일 만발해 평년보다 각각 3일, 7일 빠른 개화 흐름을 보였다. 여수에서도 개나리와 진달래가 24일 만개하는 등 전반적으로 봄꽃 시기가 앞당겨진 모습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큰 일교차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에 유의하고, 안개가 짙게 끼는 구간에서는 가시거리가 크게 짧아질 수 있는 만큼 육상과 해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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