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 가능성

광주·전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6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3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다만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류를 타고 중국 북부와 북동부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대기 하층의 하강기류 영향으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3도, 낮최고기온은 6~14도로 전날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2~4도, 낮최고기온은 10~14도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황사와 미세먼지 예보,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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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친 뒤 ‘쌀쌀’···광주·전남 큰 일교차
광주·전남에 이른 아침부터 봄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우산을 쓴 학생들이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캠퍼스 메타쉐쿼이아 산책길을 걷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에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상층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전날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6일 오전께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지리산 부근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다.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6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 기온은 7~11도 사이에 분포하겠다.주말인 7~8일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 기온은 영하 5~1도, 낮 기온은 5~13도 수준에 머물러 평년보다 1~4도가량 낮겠다.해상에서는 6일 밤부터 7일 오후 사이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내륙을 중심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큰 일교차로 인한 건강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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