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 '영하권' 날씨에 첫 서리 관측···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25.10.30. 07:31 강주비 기자
29일 운암동 서리 관측…평년比 7일 빨라
30일 일교차 15도 안팎 "건강관리 유의"
광주 올가을 첫 서리 관측. 광주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북구 운암동 공식 기상관측 지점에서 올가을 처음으로 서리가 관측됐다. 이는 평년(11월4일)보다 7일 이르며, 지난해 가을 첫 서리 관측일보다도 9일 빠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백아 영하 1.8도, 순천 황전·장흥 유치 영하 1도, 보성 영하 0.9도, 강진 성전 영하 0.3도, 곡성 영하 0.2도 등으로 곳곳이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30일 아침최저기온은 3~11도, 낮최고기온은 18~21도 사이에 분포하겠으며,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1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6~13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은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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