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또다시 비···새벽 시간당 70㎜ 쏟아질 수도

입력 2025.08.07. 07:31 강주비 기자
6~7일 예상 강수량 최대 120㎜
기온 평년과 비슷…낮 33~34도
오후부터 쏟아진 비, 우산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 발걸음 재촉 4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 4거리 횡단보도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 지역에 다시 한번 강한 비가 예보됐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당분간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밤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7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출근 시간대에도 시간당 30㎜ 수준의 강수 가능성이 있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23~25도, 최고 30~33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될 수 있으나,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최고 31도까지 올라 여전히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4도,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이 좁게 나타나 같은 시군구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수 있겠으니, 실시간 레이더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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