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광주 과기원이 25.6도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영광 25.2도, 장성 25.1도, 무안공항 25도 등을 보였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 1분~익일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광주의 올해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5일)에 비해 16일 앞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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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우산 챙기세요" 광주·전남 최고 100㎜ 비 전국에 내린 비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 13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시내 거리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에 당분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지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7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0~80㎜(전남북부서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4~26도, 낮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18일에도 광주와 전남에 30~100㎜, 전남북부서해안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최고기온은 27~29도 사이에 분포하겠다.순간풍속 15㎧ 내외(산지 20㎧ 내외)의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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