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흐리기 반복 '변덕'
어린이날 비 가능성도

광주·전남 지역은 당분간 맑았다 흐리기를 반복하고, 한때 비가 내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일 광주·전남 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아침최저기온은 7~12도, 낮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15㎧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3일에는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5~2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최저기온은 9~12도, 낮최고기온은 17~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4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최저기온 6~11도, 낮최고기온 18~22도가 되겠다.
어린이날인 5일과 대체공휴일인 6일에는 남쪽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7~15도, 낮 기온은 18~25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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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낮 30도'··· 본격 무더위 광주·전남 최고 체감 온도가 32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되자 10일 광주 동구 서남동 조선대 앞 인도에서 학생들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해결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광주·전남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최고기온은 25~29도에 분포하겠다.1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16~19도, 낮최고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13일과 14일에는 비가 예보됐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16~18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전남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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